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4210<br /><b><br />전병헌 "청년문화 이해 못하면 세대갈등 심화"</b><br /><br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7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게임캐릭터 따라오기 퍼포먼스 분장을 한 데 대해 "(젊은층과의) 소통도 좋지만 진중한 자세로 국감에 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비난했다.<br /><br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국감의 선봉장이자 지휘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원내대표가 국회서 국감 기간에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분장하고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는 걸 보면 국민들은 민주당이 그동안 준비해왔던 24시 비상국회 운영의 결과물이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br /><br />그는 "명분없는 장외투쟁에서부터 알맹이 없는 국감까지 여론몰이에만 급급해 야당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민주당은 부디 마음을 다잡고 엄정하고 내실있는 국감을 치를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민주당도 싸잡아 비난했다.<br /><br />한국e스포츠협회장을 맡고있는 전병헌 원내대표는 전날 트위터에 유명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인증샷을 올렸다. 지난 5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롤드컵) 응원 당시 "한국 대표팀이 우승하면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한 약속 이행 차원이었다.<br /><br />그는 "기성세대가 젊은시절을 기억하지 못하고, 청년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세대갈등은 점차 심화될 수밖에 없고, 세대갈등은 국가미래의 적입니다. 기성세대를 대표해 SKT T1의 한국 첫 우승 축하합니다" 라고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