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1008204108045

하수구에 사는 벌레들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라바`가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국제 에미상 수상작 후보에 올랐다.

국제 에미상은 1년간 가장 우수한 업적을 이룬 TV프로그램에 대해 시상한다. 영화 부문의 아카데미상에 견줄 만큼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상이다.라바가 수상작 후보에 오른 이번 국제 에미상 시상식은 2014년 2월 1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라바는 짧은시간 동안 대사 없이 전개되는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2011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2까지 방영 중이다.

라바는 TV방영에만 그치지 않고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으로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라바 제작사 투바앤 관계자는 "2013년 초부터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하며 해외에서도 한류열풍을 일으킬 캐릭터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라바는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TV 축제 상하이 TV페스티벌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바는 현재 시즌2를 SK Btv, 대교 어린이 TV, KBS N, 투니버스, 애니원, 애니맥스, 재능TV, 디즈니, 니켈로디언 등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