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김구라 분석글일뿐 옹호글이아닙니다 그저 김구라가 싫어서 주는 반대는 거절한다)
시즌 1에서 지니어스의 게임에 기반을 다진 사람이 차민수라면
지니어스를 방송으로써에 기반을 다져놓은 사람은 김구라라고 생각합니다
짤에서 보여지듯 김구라는 '게임'이 아니라 '방송'을 하고있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김구라는 탑급 엠씨들 사이에서도 방송 이해도는 특히 탑급이죠
다른 참가자들이 단순 게임서바이벌로 생각하고잇던 지니어스에서 김구라만 정확히 프로그램의 성격을 파악하고있었습니다.
시즌1 초반에 게임대마왕 차민수샘을 중심으로 필승법세력이 커지자
저렇게 흘러가면 안된다며 반대세력을 만들고 배신, 스파이 등 지니어스 프로그램에 본질에 맞는 추악하고 영악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뭐 결국 본인도 사람들이 납득못할 성깔로 자멸했지만..
게임하는 만큼 방송으로써의 진행도 늘 염두하는 자세였습니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모두 게임에만 신경쓰고 방송신경쓰는 사람은 없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차세대mc 노홍철군에게 이 역할을 기대했건만 오히려 일반인들보다 더 방송에서 겉돌고있고..
전시즌 우승자 홍진호는 이제 김구라만큼의 방송을 이끌 머리가 되지만 딕션의 문제인지 카리스마있게 분위기를 잡지 못하더라구요
회가 늘수록 감정에만 앞서고 '방송'에는 소홀해지는 모습이던데..
지니어스의 본질은 게임이니 인간의 추악한 본성이니 해도 방송이잖아요?
pd도 출연자들도 그런면에서 좀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갠적으로 밸런스 문제로 콩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했지만 지금은 콩과 임변을 지지합니다..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