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이전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뇌의 중요한 부분들이 모두 이루어 진다고 하는건
아이가 있거나 육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마 거의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부모의 애착으로 형성된다고 하죠
특히 정서적인 부분이요
저도 책으로는 봤는데 잘 느껴지지 않아 그냥
잘먹고 잘 입히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육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부모 교육을 듣는데 교수님이 정말 현실적인 말씀을 하시더군요
36개월 전에 아이에게 죽을 힘을 다해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부모가 편하게 살기 위해서 !!!" 라고 ㅋㅋㅋ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아 정서가 불안하여 사회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면
본인도 힘들겠지만 본인보다 더 힘든게 부모랍니다. ㅡㅡ;;
커가며 학교에서 사고를 치거나 직장에서 적응 잘 못하거나 결혼해서 이혼한다고 하면
누가 제일 고생일거 같냐구요?
3년만 죽었다 하고 고생하면 되는데 그때 만약 제대로된 육아가 이루어지 않는다면
부모 자식 사이는 절대 인연을 끊을 수 없기 때문에 죽을때 까지 고생할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건 좋은 유모차도 아니고 좋은 옷도 아니고 좋은 집도 아니랍니다.
좋은 유모차 탄다고 좋은 옷 입는다고 좋은 집 있다고 아이가 좋아하거나 행복해 하지 않죠 ㅎ
엄마 아빠 눈빛 한번 엄마 아빠가 내말 귀기울어 들어줄때 같이 놀아 줄때 정말 행복해 한다군요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건 아무 돈도 들지 않는다네요
가장 중요한것들은 공짜라고 ㅎ
(나의 인내는 필요하겠죠 ㅋ)
부모 교육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되는걸 알려 주는 줄 알았는데
내 마음속에 상처를 먼저 치료 하고 부부간의 상처를 먼저 치료 해야 올바른 육아가 가능하다고 하며
주로 나의 상처와 부부간의 사이에 관한 교육을 많이 시켜 줍니다.
정규 교육을 대학 까지 하면 15년을 넘게 들었는데 부부? 부모? 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은 받아 본적이 없네요
어떻게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데 ㅡㅡ;;
요즘 각 시도나 각종 단체들에서 부모 교육 많이 개설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정말 추천 합니다.
부모가 되는것을 배운적이 없다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제가 이거 듣고 여기에 글쓸 정도로 정말 느낀게 많았으니까요 ㅎ
36개월 넘은 아이를 부모님들도 36개월까지 제대로된 애착이 안된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니까
한번 들어보세요 ㅎㅎ
모두 3년 죽었다 게임 끊고 술끊고 고생하고 30년 마음만은 편하게 살아 봅시다
잘못된 아이는 세상에 한명도 없다고 하죠 잘못된 부모만 있을뿐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