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hoto/newsview?newsid=20120605170506909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이 "북한도 북한 주민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5일 오후 현충일 앞두고 민주통합당 초생달(초선의원 민생현장을 달려가다) 모임 소속 의원들과 함께 경기 파주시 적성면 비룡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의원은 이곳에서 < 오마이뉴스 > 기자와 만나 북한인권법 논란과 관련해, "인권은 국제적으로 보편적인 규범이다, 누구나 지켜야 한다"며 "북한도 북한주민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 우리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과 향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인권 문제나 북한에서 탈북한 분들을 보듬는 문제는 이념을 떠난 것"이라며 "요즘 '종북'과 같은 용어를 쓰면서 자꾸 '색깔 정국'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북한인권법은 내정 간섭이 될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북한 인권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인권은 보편적인 규범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든 존중돼야 한다, 북한 주민 인권이 보편적인 규범에 비춰 못 미친다면 증진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임수경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임수경 의원이 발언 경위를 밝혔고 사과도 했다, 그것으로 해명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도 "탈북하신 분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찾아서 (왔고), 또한 대한민국으로 오면 행복해질 것으로 믿고 같은 동포와 핏줄을 찾아온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그분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잘못된 것이고 송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를 같은 동포와 국민으로 받아들여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해결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초생달 모임 소속 의원들과 함께 비룡부대에서 식사를 직접 만들어 장병들에게 배식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제가 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쳤기 때문에 참여정부에서 사병 복지 향상에 관심을 많이 기울였다"며 "하지만 군복무 기간을 18개월까지 단축한다는 참여정부의 목표가 이명박 정부 들어 22개월에서 멈췄고, 사병봉급도 2만 원에서 9만원으로 올린 참여정부와 달리 현재 10만 원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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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답게 간지폭발
군대도 안갔다온놈들은 군부대를 가도 각이 안서는데 문재인은 뭔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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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이 안서는 대표적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