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이론 수업을 할 때 들었던 이야기예요.
어쩌다 이 얘기가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얘기가 뭐였냐면
기억은 좀 희미하지만 저수지에서 놀다가 빠져 죽는 경우에는 종종 이런 경우가 있다고 해요. 물가의 흙은 단단하고 물에 잠긴 쪽 흙은 부드러운데
물가에서 놀다가 실수로 물러진 흙을 밟았는데 그게 확 무너지면서 물에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럴 땐 무너진 흙에 시신이 파묻혀 버려서 포크레인 같은 걸 끌고 와서 흙은 퍼내고 시신을 꺼내야 하는데,
물을 다 빼내고 포크레인으로 흙을 푸다가 시신에 잘못 맞으면 그게 그대로 탁, 튕겨나가면서 붕 떴다가 떨어진다고 해요...
어느 시골 저수지에서 직접 목격하셨다고 담담하게 말씀하셨는데 상상해보자니 꽤 공포스러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0/10 03:36:29 108.162.***.74 오유인뇨자
352218[2] 2015/10/10 05:57:41 221.162.***.76 CHAMCHI
298063[3] 2015/10/10 06:12:59 115.20.***.207 독한독
363887[4] 2015/10/10 06:23:28 121.183.***.124 죠르노_죠바나
567505[5] 2015/10/10 09:21:19 14.56.***.137 코알리
195446[6] 2015/10/10 10:52:12 117.111.***.8 문이열리네요
508349[7] 2015/10/10 14:30:07 39.115.***.88 에헤라디야아
404021[8] 2015/10/10 19:17:26 175.112.***.12 뽀룹뽀룹
546772[9] 2015/10/10 21:15:56 116.125.***.123 null값
667997[10] 2015/10/10 22:05:53 14.43.***.199 환상괴담
218909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