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회사에 임원에 되려면 영어시험을 어느 정도 넘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p> <p>나는 뭐 어느 정도하니까 상관 없는데...</p> <p> </p> <p>이상하게 회사가 약간 사대주의 같은 것이 있다. </p> <p>선진국에 대해서 말이다. </p> <p> </p> <p>일전에 미국의 어떤 전문가들과 미팅을 하는데</p> <p>다른 임원들이 영어를 못해 쩔쩔 매고 ... 그런 상황이 있었다. </p> <p> </p> <p>이런 상황이 확 빡쳤다, 나는 진심, </p> <p>일도 우리가 갑이고, 여긴 한국인데 ㅅㅂ</p> <p> </p> <p>나는, 인사를 우리말로, 대화도 기본적으로 우리말로 했다. </p> <p>그리고, 그들에게 담에 올때는 한국어 통역을 데리고 오라고 했다. </p> <p>딱 이말은 영어로 했다. 여긴 한국이니까. </p> <p> </p> <p>그러니, 담에 이 사람들이 내게 메일을 보낼 때는 한글로 써준다. </p> <p>나도 당연히 한글로 답해준다. 지들이 번역해 보겠지.</p> <p> </p> <p>뭐 내가 갑의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p> <p>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글을 쓰는게 규칙아니겠나. </p> <p> </p> <p>유머의 포인트는, </p> <p>오륀지, 오렌지 하며, 뭐가 맞네 뭐는 안맞네 하던 어떤 여성 정치인(?)의 기도안찬 발언의 기억</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