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술을 하고있는 예술대 학생입니다. <div>저는 동물을 무척 좋아해요, 특히 강아지를요. 우리집에 12살 시츄가 있는데 너무 사랑스럽고 보들보들하고.. 자랑할만한게 산더미가 아닐 정도로요.</div> <div><br></div> <div>그런데 근래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우리 슈슈도 언젠가는 한 송이의 꽃이 되겠지.</div> <div>나이도 나이인지라 마음 한 구석에서는 작은 준비를 하는것도 느껴지구요.</div> <div><br></div> <div>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저로서는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65540f4e8600a9ba147a9b96834165dcf364c__mn165685__w960__h318__f16673__Ym201703.jpg" width="800" height="265" alt="KakaoTalk_20170313_10132393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6673"></div> <div><아빠와 술래잡기>, 50x150(cm), 장지에 채색, 2016</div></div> <div><br></div> <div>이건 제가 작년에 그렸던 그림이에요.</div> <div>요즘에는 유기견들을 고속도로 휴게실에 버린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그런데 강아지들은 그거를 모른다는 거에요. 아마 술래잡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div> <div>그리면서 많이 슬프고 울컥했던 그림인걸까요 많이 애착이 가는 그림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제목과 같이 유품 사진을 모으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div> <div>위의 그림처럼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싶어서인것 같아요.</div> <div>반려동물을 통해 사람 마음 속에 있는 하나의 감정을 시각화시키고 싶었어요.</div> <div>너무 슬플지 모르겠지만, 또는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지 모르겠지만</div> <div>그런 사진이 있다면 꼭 한번 동의를 구해 작품으로 승화시켜보고 싶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