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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야 내가 미안하다
누구의 잘못이 아니고
모두 내가 모자란 탓이다
언제 세상에 난지도 모르지만
어느새 내 발밑에서 다리사이에서
내 옆구리에서 나에게 온기를 주며 골골거리던 네가
이제는 내가 아직 닿을 수 없는곳으로 가는구나
집에 들어가면 내 발에 부비던 얼굴과
배고파하며 울던소리
컴퓨터하고 있으면 모니터 앞을 가리던 커다란 엉덩이
맛있는 음식먹을때 킁킁거리던 콧소리
내가 안으면 빠져나가려고 투닥거리던 분홍색 발바닥.
언제봐도 신기한 커다란 눈...
미안하다
오늘 네옆에 있을 수 없어 미안하고
지금 내손으로 묻지못해 미안하고
더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하고
내가 널 위탁해서 미안하고
네 행복을 빼앗아 미안하고
대응을 빨리 못해 미안하고
미치게 화내지못해 미안하고
말밖에 할수없어 미안하고
끝까지 못지켜줘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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