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17189384edda04d3304b3696816f6109f4278e__mn164408__w920__h8613__f766473__Ym201608.jpg" width="800" height="1200" alt="001_fin_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6647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17190012034bb32fe045df97ef7ed616d57ac1__mn164408__w920__h11656__f865233__Ym201608.jpg" width="800" height="1200" alt="001_fin_02.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6523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17190896043296a6f44c96950784bd63cc4c40__mn164408__w920__h8417__f627271__Ym201608.jpg" width="800" height="1200" alt="001_fin_0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2727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안녕하세요 진돌만화를 그리는 진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진돌만화'로 오유 오는건 오랜만이네요. 제가 드뎌 꿈꿔왔던 진돌만화에 나오는 진돌이를 직접 만질 수 있는 쿠션으로 제작 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기는 날이 왔습니다. 많은 분들도 요청하셨고 저도 원했던 진돌 쿠션의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오유에 이런 글을 올리는건 개인적으로 감회가 남다릅니다. 사실 '진돌만화'는 원래 저의 개인적인 낙서였고 혼자만 보기엔 아까워서 걍 아무생각 없이 오유에 가장 처음으로 올렸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열심히 그려서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다가, 결국 여차저차해서 작가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번듯한(.........) 플랫폼에서 연재까지 하게 되었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진돌만화 이전에는 'CANADADA!'가 있었죠. 이 작품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실은 원래 작업하던 카나다다는 현재 연재되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현재의 카나다다는 공모전에 내기 위해 기존의 카나다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었는데, 막상 리메이크 하고 보니까 둘 다 자신이 없더라구요. 원작을 그냥 그대로 갈까... 아니면 리메이크 작을 다시 재연재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이것도 모르겠다 싶어서 리메이크 작을 오유에 올렸었는데, 그게 저의 첫 '자고 일어나니 베오베' 였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 그 때 그 이후로 사람들의 반응을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하면서 정말 즐겁고 열심히 만화를 그렸던 것 같아요. 진돌만화나, 카나다다나 연재 한다고 어디서 사람들이 돈 주는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오유에서 사람들이 '재밌다'라고 해주는 댓글들을 원고료 삼아서 열심히 그렸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 때를 종종 추억하곤 합니다. (사실 진돌만화랑 카나다다 정식 연재할 때 기존의 연재분을 전부 삭제처리를 해야 했는데, 오유에 올려서 처음으로 베오베에 간 카나다다 1화랑,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서 진돌만화를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늪에 빠지는 만화'는 몰래 남겨뒀어요ㅋ)</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그 때는 난생 처음으로 사람들한테 '작가님' 소리도 들어봤었구요. 그 때 뭔가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나같이 미천한 듣보잡 그림쟁이를 작가라고 불러주다니...</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지금도 스스로에게 부족함은 한없이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멋진 작품들을 척척 만들어내시는 작가님들의 '작가'라는 호칭에 비해 저의 이름 뒤에 붙는 '작가'라는 말이 아직은 어색하게만 느껴집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여러분이 저에게 불러주시는 '작가님'이라는 호칭에 부끄럽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잘난 것 하나도 없었고 그림 실력도 굉장하지 못해서 4년전엔 그림을 포기하려고 했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것도 모두 제 만화를 재밌게 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러분이 앞으로 제 작품을 만나게 될 지 아닐지는 알 수 없지만, 항상 제가 어디에서부터 여기까지 왔는지를 기억하며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오랜만에 유머자료게시판에 온 글인데 개그만화 작가가 진지 잡숴서 죄송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소심하고 조심스럽게 크라우드 펀딩 링크만 한 줄 남기고 갈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감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항상 감사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s://tumblbug.com/jindol" target="_blank"><br></a></div> <div style="text-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s://tumblbug.com/jindol" target="_blank">https://tumblbug.com/jindol</a></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