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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비결의 2006년 페이지의 별지
놀랍게도 <송하비결>에는 ‘일본의 수도가 이전하리라’ 는 예언이 있습니다.
<송하비결> 2006년 대목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隣家有災 이웃집에 재난이 있으니
決堤波浪 제방이 터져 해일이 넘쳐흐르리니
移國遷都 나라를 옮기고 도읍을 옮기리라.
狂浪入京 미친 파도가 도읍으로 밀려드니
黃中變白 누런 것이 흰 것을 변화시키리니
不然則災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있으리라.
寇賊射弧 외적이 활을 쏘아대리니
先乖后偕 먼저는 어그러지고 나중에는 함께 하리라
世行毒疾 세상에 지독한 괴질이 창궐하여
人命多傷 많은 사람이 죽으리라
怪變連出 괴변이 연이어 일어나니
以避繁華 번화한 곳을 피하라
蜘者入山 거지같은 자는 산으로 들어가고
愚者入谷 어리석은 자는 계곡으로 들어간다
火泉二神 불이 나오는 샘의 두 신이
相殺皆亡 서로 죽여 모두 망하리라......"
왜 <송하비결> 2006년 대목을 가지고 난리냐고요?
<송하비결> 2006년 대목의 그 밑 ‘각주’를 읽어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주’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광랑입경狂浪入京부터 시작되어 상살개망相殺皆亡까지의 본문은 원래 분명한 연도 표시가 없이
2006년과 2007년 원문 사이에 끼어져 기술된 채로 있었다.
본 저자의 판단으로는 양해년도에 걸쳐 발생하는 사건의 경우 송하노인이
명확한 연도 표시 없이 양해 연도 사이에 끼어서 서술해 놓은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위 본문은 2006년과 2007년 양년에 걸쳐 일어나는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송하비결>의 저자 황남송씨 등은 “광랑입경狂浪入京부터 시작되어 상살개망相殺皆亡까지의
본문”이 정확한 연도 표시가 없이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끼워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렇다면 황남송 씨는 이 별지別紙를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황남송 씨는 그 별지가 2006년도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발견된 해당 연도에, 즉 2006년에 그 내용을 삽입해서 출판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별지를 2011년에 갖다 붙이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별지에 나오는 ‘광랑입경狂浪入京’과 2011년 예언의
‘광랑입성狂浪入城’ 단어가 흡사하기 때문이죠.
일본의 수도 이전 예언
별지의 내용을, <송하비결> 2011년 ‘광랑입성’ 부분에 대입시키면 다음과 같습니다.
"白兎之歲 흰 토끼의 해(2011년)에는
隣家有災 이웃집에 재난이 있으니
決堤波浪 제방이 터져 해일이 넘쳐흐르리니
移國遷都 나라를 옮기고 도읍을 옮기리라.
狂浪入京 미친 파도가 도읍으로 밀려드니
黃中變白 누런 것이 흰 것을 변화시키리니
不然則災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있으리라.
................................................."
"2011년 신묘년에는, 이웃집 일본에 재난이 있으리니
제방이 터져 지진해일이 넘쳐흐르니리 나라를 옮기고 천도하리라.
미친 파도가 수도로 밀어닥치리라..."
참 절묘한 예언입니다.
어떻게 2011년에 벌어진 일본 동북방 대지진을 이리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을까요?
그러고는 이국천도移國遷都, 수도를 옮긴다고 예언돼 있습니다.
정말 일본은 대지진 후, 수도를 옮기게 되는 걸까요?
지금 일본에서 또다시 “9.1의 거대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광랑입경狂浪入京, 수도를 치는 지진과 해일이 또다시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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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수도 기능 대체지 검토"
또한 3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수도권 대지진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도 기능의 대체지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년만에, 이를 능가하는 대지진이 서일본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가 나오면서 일본 열도 전체가
느끼는 공포는 외부인들이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다.
일본 내각부 산하 전문가검토회의 발표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 중부의 시즈오카현에서 남부 규슈(九州)의
미야자키(宮崎) 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南海) 해구에서
리히터 규모 9.1의 거대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시다발적 대지진, 수도권 직하형 지진 경고 잇따라
더 큰 문제는 지진이 일어나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 열도 일대가 앞바다의 활성단층대가 연동되면서 중부에서 남부에 이르는
서남지역이 동시에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마치 지난 2006년 개봉한 <일본침몰>이라는 영화와 비슷한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는 지각 균열의 연쇄 작용으로 일본 열도 전체가
침몰할 위기에 몰리는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또한 내각부 발표 바로 전날인 지난달 30일 문부과학성 프로젝트팀은 30년 내에
도쿄 만 북부에서 리히터 규모 7급의 직하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런 지진이 발생하면 목조건물 39만 채가 완전히 파손되는 등 약 2500만 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좌우로 흔들리는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는 잘돼있으나
수직으로 흔들리는 직하형 지진에는 속수무책인 상태다.
정부 산하 지진조사위원회는 수도권에서 향후 30년 내 리히터 규모 7급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7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1995년 1월 발생해 6400명이 숨진 한신 고베 대지진이 바로 규모 7급의 직하형 지진이다.
일본인들이 대재앙에 대한 대책으로 아예 해외로 각자도생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 일대에 '저팬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부산에 '저팬 타운' 생기나
실제로 일본 국민의 해외 체류를 지원하는 공익재단인
'롱스테이 재단'이 부산 해운대구에 한국 지부를 설립하고
5월부터 부산에 장기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상담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는 실제로 일본인들의
부동산 매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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