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처음 대학특례는 마치 유족들을 위해서 그럴싸하게 포장된 혜택이겠지만</div> <div> </div> <div>그 혜택자체는 차별적인 경향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사실은 생존자가족과 유족들을 먼저 가르고 싶엇을겁니다. 그 다음은 세월호 피해자와 일반 시민 그리고 시민중에서도 보수표결집</div> <div> </div> <div>사실 여당에서 현재 질질끄는 건 마치 돈줄테니 먹고 그만하자 떨어져라 라고 긴 시간투쟁을 하는 것이고</div> <div> </div> <div>마침 보궐선거를 이겨서 자신들 스스로 명분도 얻었습니다. </div> <div> </div> <div>최소한 기존 친 새누리당편인 50%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이놈들은 정치를 이길만큼만 얻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깐요.)</div> <div> </div> <div>아마 이렇게 시간싸움을 길게 하게 될 수록 생존자가족과 실종자유족들의 입장차가 생길거라는 계산일겁니다.</div> <div> </div> <div>두파로 갈라지면 봐라 유족들도 원하는데 일부 유족들이 계속 발목잡는다 라고 주장하고</div> <div> </div> <div>조중동 + 방송3사 + 종편의 융단폭격으로 여론몰이 초토화시키겠죠. </div> <div> </div> <div>사실 지금도 조중동+종편만 보시는 친보수성향분들은 이제 세월호에 대해서 참 무감각합니다.</div> <div> </div> <div>마치 유병언 죽은걸로 모든것이 끝난거 아니냐 하는 생각인듯 싶습니다. 사실 여론자체도 그런식으로 몰아갈려고 엄청 노력했고요.</div> <div> </div> <div>다행인건 1단계에서 유가족분들이 분열나지 않은 점입니다. 만약 유가족중 한분이라도 새누리 옹호의 인터뷰가 나간다면 다음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div> <div> </div> <div>하지만 문제는 새정치가 발목을 잡아버렸다는 거죠. 보궐선거덕에 뜻하지 않게 유가족분들과 야당이 분열되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아마 표정관리 못할만큼 기분 좋을겁니다. 유족들과 시민들을 분열시키지 못한걸 이걸로 만회하겠죠.</div> <div> </div> <div>앞으로 언론에는 유족이 잘 등장 안할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여당 및 정부는 야당하고만 협상을 할 것이고 세월호관련 문제 이외의 이득을 주고 야당과 정치협상할 것입니다.</div> <div> </div> <div>(이번 합의와 불거진 야당의원 비리사건도 어느정도 기획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론도 가능하겠네요.)</div> <div> </div> <div>시민들의 표적은 정부여당이아니라 야당에 대한 비판으로 바뀌어나갈 것이고요. 이걸 놓칠리 없는 정부여당이 점차 선수칠겁니다.</div> <div> </div> <div>언론에서는 여당이 너무 많은 양보한것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낼 것이고 여당은 200%를 요구하고 100%로 깍는 전법을 구사하겠죠.</div> <div> </div> <div>그리고 여당의 고집보다 야당의 선택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겠죠. 사실 정부측만 본다면 국회에서 쌈질로 몰아가는게 더 좋습니다.</div> <div> </div> <div>댓통령을 생각한다면 국회의 위상이 한없이 추락하는게 더 좋고 같이 추락한다면 여당이 훨씬 유리한것이 항상 진리였습니다.</div> <div> </div> <div>새정치가 도대체 얼마나 큰 이득을 챙길려고 합의한지는 모르겠지만 철저하게 이용당할 것 같네요.</div> <div> </div> <div>정말 새정치 이외의 다른 진보정당이 10%지지율만 되었어도 이렇게 제멋대로는 안할텐데. 정말 대안정당에 대한 지지가 시급한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거기다. 노동운동 파괴시킬때 쓰는 전법을 이런곳에다 쓰는 비열함이 참 화가날뿐입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