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50평정도의 구석구석 많은집에 혼자사는 20대 여자인데..오늘 피아노갔다왔는데 신발장에서 티비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신발장 ㅣ 문 ㄱ ㅣ복도 ㅣ 안방 ㅗ거실 이런구조에요..모바일죄송)
제가 아침에 티비를켠적이 없었는데 티비소리가나서 일단 거기서부터 소름이돋아서 얼어있다가 문살짝 열고 복도쪽서 거실 티비 힐끔보니까 뭔가 영화를 보고나서 이어보기 창이 떠있는거에요
그게... 이어보기창도 오래동안 안건들면 자동으로 꺼지는건데 계속 켜져있단 소리는 끝난지 얼마안된거라는 거구..영화는 90분짜리 제가 집을 비운시간은 버스30분-피아노1시간-버스-30분으로 총2시간
집에 오는 사람은 분명히 아무도 없구요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경비아저씨를 모시고 같이 집을 샅샅히 뒤져봤는데 아무도 없었어요 정말 뒤진흔적이라던가 그런것도 없던것같구요 일단은 부모님 사시는 집으로 가려고 짐싸나왔어요
올레티비(아마 맞을듯 와이파이도있고..)쓰시는 분들께 질문해봅니다 1. 경비아저씨가 자꾸 티비예약기능을 해서 자동으로 켜진거란 소리를 하시는데 진짜 있는 기능인가요? 전안써봤고 인터넷치니 안나와요 2. 최근시청목록에 제가 안본 19세영화가 있는데 급하게 나와서 잘 기억안나는데 붉은 ㅇㅇㅇ와 ㅇㅇㅇ 이런느낌의 제목이였어요 혹시 이런 영화가 메인화면서 홍보하는 영화인가요? 정말 혼자 켜졌으면 아무래도 메인화면서 하는 영화가 어쩌다 켜졌다는게 그나마 납득이가서요..
3층이라 창문도 꼭꼭잠구고 살았는데 뒤진흔적은 없고 cctv열람은 경찰와야 가능하고 너무 무섭습니다 휴...; 자작글이였으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