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은 이날 시상식에서 "나한테도 이런 좋은 상이 오긴 오나보다. 항상 사람들에게 '배우나부랭이'라고 말한다. 60여명 되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밥상을 차리면, 나는 먹기만 하면 된다. 스포트라이트는 내가 다 받는다. 너무 죄송스럽다"고 감사함을 표하며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게 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함께 해준 전도연에게 감사하다. 전도연과 같이 연기하게 된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또 지방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황정민의 운명'인 집사람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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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씨가 1994년에 데뷔하셨는데.. 11년만인가요?

이렇게 훌륭한 배우가 되었네요

청룡영화제 보면서 .. 후보소개하는분들은 다들 자기영화소개나하고..

후보 소개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수상소감도 맨날 하는멘트였는데

황정민씨가 하는 말은 저한테 너무너무 감동을 주셨어요

자기는 60여명이 힘들게 차려놓은 밥상에서 맛있게 밥만 먹으면되는건데.. 자기가 다한것인양

스포트 받은게 죄송스럽다고 상받은거에서 발가락 두세개만 가져가면 될꺼같다고..

막 울먹거림서 말씀하시는데.. 감동적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순수하시면서 ... 연기에 대한열정도 대단하시고... 연기도 잘하시지만..

무엇보다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여서 더욱더 멋진 배우인거같네여^^
황정민씨에게 반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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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배우 황정민이라 생각하시면 추천한방씩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