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 <div> 고1인 저는 광화문에 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div>지금 힘들어하고 아직까지도 신경쓰지 않는 언론과 정부에 화난 국민들과 유가족분들</div> <div>그리고 먼저 하늘로 가신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서</div> <div>강원도 화천에서 광화문 까지 올라갈려고합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엔 12일 고등학생들 끼리만하는 시위를 나갈려고 하였습니다.</div> <div>하지만 사정에 겹쳐 그 날짜엔 못떠나게 되었어요 그래서 15일 가기로했죠</div> <div><br></div> <div>저는 혼자 가야한다는 걱정은 뒤로하고 일단 광화문에 나가계신 분들을 위한 사명감으로 날짜를 기다려오고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강원도 화천 촌놈이 서울을 혼자 가는게 제주도 갈떄 빼고 처음이라 무척이나 떨렸어요</div> <div>그래서 친구들을 구했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행동할려는 친구들이요</div> <div><br></div> <div>친구들은 저와 거의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div> <div>하지만 개학, 개인사정과 먼 거리, 비용 떄문에 갈려고 하는 친구들은 없었죠.</div> <div><br></div> <div>저와 매우 가까이 지내던 학생을 먼저 생각해주시던 </div> <div>교생 선생님과 얘기를 하던도중 먼저 선생님 께서 가시겠다고 하셨어요</div> <div><br></div> <div>이런 선생님 분들을 제가 만났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습니다.</div> <div><br></div></div> <div>선생님과 저는 무고한 희생을 당한 단원고 학생분들을 먼저 생각하고,</div> <div>국민분들과 유가족분들이 흘리신 눈물들을 잊지않도록 마음을 담하여 </div> <div>서울을 향하여 갈려고합니다. </div> <div><br></div> <div>강원도 화천군의 촌구석 고등학교에서의 다짐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