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사실 전 결혼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았습니다.</div> <div> </div> <div>아이를 보면 언제나 힘이 나고</div> <div> </div> <div>항상미안한 마음...과 함게 영원히 엄마가 지켜주고 싶단 생각만 들어요 </div> <div> </div> <div>남편도, 나랑 아기를 위해 열심히 먹이물어다 주고...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줘</div> <div> </div> <div>근데 결혼하고 애 키구고 그러다 보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하루 24시간 아이옆에 붙어있어야 되고... </div> <div> </div> <div>신랑은 집에만 오면 누워서 핸드폰만.... 정말 큰아들처럼 옆에서 하나하나 챙겨주고 밥도 꼬박꼬박챙겨ㅇ줘야 되고..</div> <div> </div> <div>전쟁같은 하루 보내고 나면, 내가 희미해지는 기분이 듭니다.</div> <div> </div> <div>나 옛날에는 좋아하는 노래도 있고, 사고 싶은 옷, 하고 싶은거, 가고 싶은데 정말 많았는데..</div> <div> </div> <div>지금은 나이팅게일도 아는데 다른사람을 위해 온전히 살고 있네요</div> <div> </div> <div>옛날이래도 몇년 안지났는데 그때 나는 어디로 간거지... ;;</div> <div> </div> <div>뭔가 허무 하기도 하고, </div> <div>그냥 슬프기도 하고, </div> <div>막연하게 억울하기도 하고</div> <div> </div> <div>근데 화풀이할사람도 없고, ... 내가 이렇게 만든건가??생각해보고.. 근데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ㅠㅜ </div> <div> </div> <div>남편하고 싸우고 잠시 밖에 나온동안.... 글 한번 써봤습니다</div> <div> </div> <div>엄마들 힘냅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