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걸 올릴까 말까 수백번도 더 고민 했습니다.</P>
<P>오.유.인. 이라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봅니다.</P>
<P>요 몇일 전에 저희 부부는 아주 사소한 것으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P>
<P>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습니다.</P>
<P>저희 첫째 아들은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P>
<P>차를 타면 항상 노래를 들어야 되는 그런 아이 입니다.</P>
<P>뭐 다른 때와 다르지 않게 처가 갔다 집에 오는길에 </P>
<P>어김없이 첫째아들이 노래를 틀어 달라고 졸라 되더군요.</P>
<P>버튼 띡!</P>
<P>트러블 메이커 전반부 -</P>
<P>아빠 : 휘~ 휘휘휘휘~</P>
<P>아들 : 하~ 하~</P>
<P>아빠 : 휘~ 휘휘휘휘~</P>
<P>아들 : 하~ 하~</P>
<P>차 안은 저희 부자(父子)의 노래방이 됩니다.</P>
<P>원. 투. 쓰리. 포 . 붐스붐스붐스~</P>
<P>아들과 저는 환상의 호흡으로 신나게 노래를 불러 재낍니다.</P>
<P>대부분의 남자분들은 공감 하실거라 봅니다. 차안은 이미 나만에 무대...</P>
<P>아들과 잘 놀고 있는데 와이프가 한마디 툭던지더군요.</P>
<P>와이프 : "아 둘다 시끄러워! 노래좀 가식적으로 부르지마. 지가 무슨 현승인 줄 알아ㅡ,.ㅡ"</P>
<P>그게 발단이 되어 티격태격................</P>
<P>솔직히 제 노래가 거북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P>
<P>그렇게 말다툼을 하길 20분 정도 지났을까 둘이 합의점을 찾았는데 저한테 좀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더군요.</P>
<P>오유에서 인정받기.........</P>
<P>저희 와이프도 오유인이다 보니 재미있는 글들 보려고 많이 찾곤 합니다.</P>
<P>어디서 오유 유명한건 알아가지고....</P>
<P>우리 자랑스러운 마눌님께서 자타가 공인하는 오유에서 인정을 받으면 자신도 못이기는척 인정을 해주겠다는군요.</P>
<P>다 인정도 아니고 못이기는척 인정 해준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추천 수 50개만 넘겨 보라는데........</P>
<P>50개 못넘기면 입에 지퍼를 채워 버린다는 군요. 다신 노래 못부르게...</P>
<P>뭐 이런 무리수를 던지는지.........</P>
<P>최근래 찍어 놓았던 영상 투척합니다.</P>
<P>이거원 동네 창피해서....</P>
<P>유부남에게 파워를 실어 주십시오!</P>
<P> </P>
<P><EMBED height=36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640 src=http://www.youtube.com/v/hvv8VB7AUcc?version=3&feature=player_detailpage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P>
<P> </P>
<P>아래사진은 첫째 아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