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2년전..내가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나는 운전면허를 방금딴 친구의 옆좌석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열쒸미 일한 그대 떠나라~"이 지랄-_-을 하며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그때 친구가 갑자기 서더니 저기 왼쪽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우겨대기 시작했다..
흠.우리둘은 운전면허 딴지 얼마 안되어서 어떤 신호에 들어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친구 : 들어가 말어?
나 : 아.몰러!
뒤에서 차들이 빨리 가라고 빵빵 대고..우린 초보티 팍팍 내며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있었다.
친구 : 제길! 그냥 들어가자!
나 : 맘대로 혀~
그리구선 힘차게 좌회전을 했다..순간 저멀리서 미칠듯한 스피드로.우리에게 다가오는.
검은승용차-_-;;
나 : 어어 조때따..ㅜ_ㅜ
순간 꽝!! 소리와 함께..놀이기구에서 나 볼수있는 앞이 보이질 않는 회전을 몇초간 느낀후.
다시 꽝 소리와 함께..적막이 흘렀다....
눈을 떠보니..머리가 졸라 아팠다..근데 쉬~~~이 하는 소리가 나느것이다-_-
나는 직감적으로 '컼-_- 가스 새는 소리다!'생각했따.
빨리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열려고 했는데.._-_ 문이열리지 않았따!
아 제길슨 너무 무서웠다..그래서 옆에 기절해 있는 친구를 막 깨웠다!
친구는 깨어 나더니..나보구선 기겁을 했다.
친구 : 야 너 피 졸라나.ㅠㅠ
나 : 뭐? 아 씨바~
내머리 뒷통수가 깨져서 피가 철철 나고 있었다..(가스새는소리는 알고보니 라디오 치익거리는소리였다-_-;;;;)
일단 차에서 내렸다..우리랑 부디친 차에서도 사람들이 쩔둑거리면서 나오고 있었따..
나는 교통사고나면 목소리 큰사람이 무조건 이긴다는 소리를 어디서 주워 들었다..
그래서 나는 잴 약해 보이는 사람한테 가서는 큰소리로 말했다!
나 : 구급차좀 불러 주세요.ㅠㅠ
친구 : -_-;;
피가 마니 나서 그런지 다리가 후들 거리더라..그래서 앉아있었다..
몇분뒤 구급차가 도착하였다..
나는 드라마나 영화 에서 본것처럼 들것에 실려가는 것을 생각하며..
쫌 멋있겠구나 생각 했따.
그래서 앉아 있다가 차가와서 살포시 자리에 누웠다..
그때 구급차 아저씨가 살포시 창문을 내리며 한마디 했다
<span style="background-color:silver;"><font color="silver">
야! 바쁘니깐 빨랑 타!
</font></span>
순간 졸라 민망해졌다.-_-;
나는 잽싸게 일어나서 구급차에 탔고.
아저씨는 한마디 더 던졌다.
<span style="background-color:silver;"><font color="silver">
의자에 피 묻으니깐 앉지마라..
</font></span>
나는 구부정하게 서서 병원 까지 갔다-_-;;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랑 박은 차는 경찰 서장에 교통계과장등..
간부급들이 탄 차였다..우리의 과실100% 로 인정돼 돈 다물어줬다..(차보험안들었음)
지금도 차만 타면 무서워서 잠이 오질않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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