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니던 건축과를 포기하고 군대갔다와서 진짜 할 일 없이 백수처럼 놀다가
늦은 나이라기도 뭣하지만 약간 늦은 나이에 다시 들어간 대학생활은 정말 힘드네요..
몇년 전의 건축과 다니던 대학생활은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적성에 안맞아서 다니기 싫었을 뿐이지 그래도 나름 여유롭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조금 들었다고 그런지...
나이 어린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도 조금 버거울 때도 있고
학교가 끝나면 과제하다 집에 들어가면 너무 피곤해서 바로 쓰러질 정도라
오유는 커녕, 이대로 탈덕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애니나 만화 볼 시간도 없어서......
첫번째 사진은 티셔츠를 디자인,
두번째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로 캐릭터 그려보기 거든요..
그건 그렇고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참 재밌네요..
밑에 5장의 그림 모두 한 그림 당 40~70분 정도 소요하는 것 치고는 있어보이고 멋있습니다. ㅋㅋㅋ
무튼 조금은 늦은 나이에 비록 유명하지 않은 대학이긴 하지만
하고싶은 만화과에 들어가서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