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게의 유저분들에 의해 작성자이신 추천거지 이전 닉네임, B공감Ma조히st(이하 작성자)님이 보시기 전에
해당 글이 혹시라도 보류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걱정되어 이리 글을 작성합니다.
물론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자칭 만게 지박령으로
만게에서의 분탕, 이유없는 논쟁 같은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조용히 해왔다가 작성자님이 지속적인 만게 유저분들에게 시비를 거는 듯한 글을 봤고
그에 분노하여
글을 작성하였고 작성자님은 반성하겠다는 말을 하셨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거의 직 후
다른 글에서 비꼬는 듯한 글을 올리셨고 그에 차단 당하셨습니다.
이에 억울하신 심정에 새로운 아이디로 이유를 올리셨고
다른 분들의 얘기에 앞으로 반성하신다는 내용도 작성하셨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서 오늘 또 분쟁요소가 있는
글을 올리셨네요?
분쟁으로 인한 만게의 몰락을 원치 않는 자칭 만게 지박령이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주제 넘게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하는데
작성자님이 처음에는 직접 덴마 팬카페에서 올리신 작성글을 퍼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올리신 글이
다른 분에 의해 작성 된 글임을 확인하였고 제가 내린 결론은 이러합니다.
작성자님은 그저 겉으로만 사과를 하시고 반성하신다고 하시면서
덴마 팬카페에서 "이 글이면 더 이상 반박을 못하겠지"라고 판단 되는 글이 있을 경우,
그걸로 자신의 의견을 다시금 피력하여 결국은 자신의 옳음을 인정받고 싶어하신다고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반성하신다는 글이 올라온 직후에도
수 차례, 직접 덴마 글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의견을 피력하셨죠.
그렇기에 제가 이번에도 글을 하나 올리겠습니다.
실질적인 어느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단순 조회수만 제공하면서
독자가 만화가에게 권리 운운하는 건 전적으로 잘 못 되었다.
한 발 더 나아가 존중해줄 가치도 없는 생각이라 믿는다.
이게
해당 글에 핵심 내용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사실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서 얘기해드리고 싶지만 제가 너무나도 졸린 관계로
긴 소리 할 것 없이 딱 그 글에서 제가 느낀 해당 글의 의미와
이번 사건이 펼쳐지게 된 경위를 조합해보면 이렇다고 생각하는데 맞는지 확인 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건은 해당 글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작가가 당연히 콘텐츠 제작자로써 비판 받아야 할 5회 분량의 펑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작가도 사람인지라 완벽하지 않음에서 발생한 것이고 이는 모든 이들이 갖고 있는 결점이라 괜찮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콘텐츠 제작자에게 비판할 권리가 없는 그저 만화를 하사받는 일개 독자주제에 분량에 대해
주제 넘는 줄도 모르고 슈퍼갑인 만화가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그에 당연히 독자에게 비판 받을 권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양영순 작가님은
친히 독자를 조롱하는 트위터와, 독자를 조롱하는 사과문을 올리셨습니다.
그러나 주제도 모르게 독자라는 인간들은 작가의 조롱에 독자가 분노할 권리가 없음에도 분노하는 미친 논리를 펼치죠
당연하죠.
작가들이 저자세일 이유도 없고 사과를 할 이유도 없음에도 특별히 조롱이 섞이긴 했지만 사과를 했는데
그것 조차 권리도 없는 독자 주제에 분노했으니까요.
그러니 악플 달지마세요.
이게 맞나요?
만약 이 글이 비꼬는 글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맞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사용되는 방식은 해당글에서도 적힌 방식 하나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그 글에서 괜히 말해봐야 입만 아픈 내용은 전부 빼버리고
저번에 제가 주장한 내용만으로 글을 비꼬아서 작성했습니다.
상대의 주장은 무시한 채로 자신에게 유리한 내용만 엄청나게 부각하면서
원래 논의되어야 할 진짜 논점을 다른 방식으로 돌리던가 가리거나
다른 사람의 주장을 폄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어느 신문사의 윤 작가의 조이 어쩌구하는 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이기도 하죠
무튼 이 글을 보시고 한 번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많은 것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작성자님이 양영순 작가님의 팬을 관둬달라 같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부탁은 할 생각도 없고
덴마를 그만 좀 보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부탁도 아닙니다.
그냥 한 쪽의 입발린 주장만 믿고 가져와서 분쟁을 일으키지 말아주셨음 하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작가는 콘텐츠 생산자로써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하지만
독자에게는 비난받을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글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독자가 실제로는 돈도 안내면서 작가를 비판하거나 꾸짖을 권리가 없다고 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입니다.
그건 마치 연예인에게 돈도 주지 않으면서 연예인의 사사로운 잘못을 지적할 권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랑 똑같은 것이고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주제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신입 웹툰작가님들의 부당계약에 대해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고 하는 것이고
세금이라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월급을 주는 공무원의 일처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주지 않으므로 비판할 권리가 없다는 것이랑 똑같은 말이에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기분 나쁘게 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하신다고 하셨으면 그대로 반성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겉으로만 반성하고 속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고 하시는 그러한 모습이 아니라요
이틀째 잠을 못 잔 상황에서 쓰는 글이라 글 자체가 횡설수설거려서 죄송합니다만
부디 횡설수설한 글이라도 찰떡같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