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스샷폴더에만 있으면 잊혀지기 때문에, 정리해서 올리는게 취미인 작성자입니다.
스샷을 올릴 때 게시글을 누르는 분들께 예쁜 제 캐릭터를 더 많이 보게 하기 위해서는, 이탈율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딱 들어와서 첫화면에 아 뭐야 하고 나가면 소용이 없다 얘기지요. 쓰다보니 적용하기에는 많이 복잡한 것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이사람은 스샷을 이렇게 쌩고생해서 올리는 걸 좋아하는 변태구나.' 하고 봐주세요.
<1 스샷>
<2 정리>
<3 보정>
<4 업로드>
<1 스샷>
제가 업로드 하는 스샷은 JPG와 PNG형식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인건 그냥 스크린샷버튼으로 찍고 중요하고 예쁘게 남기고 싶은건 PNG로 저장하는데, 방법이 번거로워서 최소한으로 사용합니다.
▲ 시작-캡처 도구(영역 지정)-그림판(Ctrl+V)-PNG 저장 일반 스크린샷 버튼으로 찍은 jpg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저장한 png의 차이입니다. 확대하면 확연히 드러납니다. 또한 웹상에서 png보다 jpg에 대한 제한이 많기때문에 훨씬 더 화질이 떨어집니다. 길게 얘기하면 복잡해요.
보정을 하실 수 없다면 밤시간대에 배경이 아닌 캐릭터를 찍는것은 피하세요. 어두워서 안보이고, 가로등 불빛의 역광은 너무 밝습니다. 어두운 사진을 예쁘고 밝게 만드는건 쉽지만 밝은 사진을 예쁘고 어둡게 만들기는 힘듭니다.
오유는 1mb가 넘는 gif를 업로드 할 수 없습니다. png도 자동으로 jpg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기껏 저장한 png의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imgur에 업로드 하여 첨부합니다. gif를 찍을 때에는 gifcam을 이용합니다.
+ 스샷 찍을 때 방해가 되는 것
떨어진 아이템 이름
전광판
사념파
닉네임(Ctrl+N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재능타이틀 아이콘 숨김을 체크하면 좋습니다.)
버프/디버프 아이콘
버프 이펙트(풍년가 등)
총탄
광원 효과(밝은 사진은 어둡게 만들기 힘들고, 캐릭터의 형태가 뭉그러집니다.)
UI
▲ Before: 위에서 언급한 안좋은것들이 보이게 찍어봤습니다. 당최 뭘 뜻하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저분한 인벤 자랑....?
▲ After: 사실 그냥 아는 동생에게 받은 호랑이로브 자랑샷이었습니다. 주제가 명확하고 잘보이고 깔끔하죠. 심지어 위의 사진은 1mb, 밑의 사진은 279kb 입니다. 손이 가더라도, 훨씬 더 완성된 스샷 변태가 될 수 있습니다!
<2 정리>
저는 시도때도없이 스샷을 찍습니다. 스크린샷 폴더를 방치하면 2주정도에 100장 정도 나오는데, 다 올리는건 보는사람에게도, 보정해야하는 저에게도 고생입니다. 이것 저것 거르고 나면 30장 정도만 남습니다. 이 과정이 제일 귀찮고 번거롭습니다. 하지만 정리가 잘되어 있어야 고생을 덜해요.
<3 보정>
포토샵이 없어도 포토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매우 커지니 줄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포토스케이프와 포토샵을 이용해서 자르고, 보정합니다. 해당 스샷의 주제가 잘 보이도록 자릅니다.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흐리게 하거나 흑백으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2차로 스샷을 거릅니다. 다른 사람들의 닉네임도 가립니다. 보정 방법은 구글에 검색하면 수백가지가 나오므로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 몇 안되는 사진의 크기만 줄이고 포토스케이프를 다운받거나 켜기가귀찮다면, '파일 우클릭-편집'으로 '그림판'을 활성화 한 후, 쉽고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일괄적으로 같은 크기로 줄이거나 할 경우에는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하는게 빠릅니다. 사진을 줄이실 때 주의할 점은 마비노기 스샷 내의 폰트가 깨진다는 점입니다. 폰트가 포함되어있는 이미지라면 애초에 줄일 크기에 맞추어 자르시는게 좋습니다.
+ 사이즈
가로로 길쭉한 사진은 최대한 찍지 마세요. 모바일에서 보기 힘듭니다. 보기 힘들면 이탈율이 발생합니다. 마비 화면을 그대로 찍어 올리면 가로로 길쭉하고 세로가 좁아서 누르기 전까지 자세히 보이지 않습니다. (가로사이즈)-(세로사이즈)의 차가 적게 하는게 좋습니다.
귀찮으면 그냥 정사각형으로 자르시면 됩니다.
PC상에서 오유 이미지 출력 가로사이즈는 (아마도)800px입니다.
800을 넘으면 이미지 외곽에 선이 생기면서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가 되는데, 첨부 용량이 늘어나고, 외곽선이 많으면 보기 안좋으므로 800이하로 맞춥니다. 저는 주로 800x600, 400x400 으로 자릅니다.
▲ 400x400도 결코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4 업로드>
폰트: 돋움. 그냥 취향입니다.
폰트 색상: 까만색보다 진회색의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별걸 다 신경쓴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굉장히 길고 지저분한 주소를 첨부하는걸 안좋아합니다.
용량이 70%이상 감소합니다. 모바일 오징어들을 위한 작은 배려. 5mb이상은 업로드 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