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머게시판에 다시 유머 아닌 글을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 지인에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인의 아는 분이 월요일에 카톡측 관계자를 만나기로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쪽 관련 전문가의 입장에서 글을 보시고
" 일단 카톡측 관계자를 만나기 전까지 일을 크게 벌리는 것은 안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려주셔서
친구가 베오베에 갔던 글은 잠시 삭제하였습니다.
(지인분 문자 첨부합니다.)
<img src="http://cfile1.uf.tistory.com/image/201FB34A4E18F70A060C4B">
제가 금요일 늦은 밤에 두 번째 일을 당하고 밤새 고민하다
앞뒤 가림 없이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게 신중하지 못했던 선택이었나 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봐주셔야 카톡측이 기민한 대처를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쉽게 카톡측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미처 몰랐네요.
저는 이 사건으로 너무 심신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관련 기술이라든지 법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당한 사람의 입장에서만 글을 써서
제 마음이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오히려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알려주시는 댓글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브릿지나 관련 기술에 대한 부분도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b>일단 어떤 결과이든 약속한대로 후기글은 올릴 예정입니다.</b>
1. 제 잘못으로 휴대폰복제가 되었을 수도 있고
2. 제 주변 지인이 저에게 악감정을 품고 행한 일인 것 일수도 있고
3. 정말 쌩판 모르는 남의 장난에 제가 휘말린 것일 수도 있겠죠.
저도 일이 좋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라자님, 질문을 아침에 차분히 다시 읽고 나니 오해를 하신 부분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1. 메일의 경우 첫 번째 사건이 일어난 6월 3일 11시경에 한 통 보냈습니다.
6월 7일 오전에 수신확인이 되었던 것이구요.
메일에 이미지 첨부파일을 보내면서 이미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달아놨습니다.
저는 범인이 언제 활동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시간은 모르지만
친구들이 캡춰해 준 욕설메세지를 받은 시간에 의지하여 메일을 보냈던 것입니다.
두 번째 사건이 일어난 것은 7월 8일입니다.
라자님이 궁금해하셨던 오후 11시경 욕설문자는 두 번째 사건이기 때문에
제가 메일을 보낸 시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img src="http://cfile6.uf.tistory.com/image/201FB34A4E18F70805DD58">
제가 쓴 네이트판글 원본에는 7월 인증시도건 캡춰본이 있는데
친구가 오유로 옮겨가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추가하여 첨부하였습니다.
<b>2. KT의 경우 야간 상담이 가능합니다. </b>
다른 통신사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러나 낮시간대 상담과는 달리 제한적인 부분으로 가능했기 때문에
저에게 낮에 통화해달라고 하였지만 밤에 사정사정해서 윗 분과 통화 하였구요,
그분 말씀으로는 만분의 일의 확률이긴 하지만 가능할 수도 있다라는 책임감 없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이건 KT측 상담기록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3. 제 글 아이피가 계속 바뀌는 이유는 제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환경에 있었기 때문에
<b>핸드폰 쓰리지망을 이용하여 올렸기 때문입니다. </b>저도 아이피가 바뀌는지는 몰랐습니다;;
4. 혹시라도 원하신다면 직접 라자님을 뵙고 싶습니다.
그러면 제가 아르바이트생이 아니라는 것도 아실 테고 정말 억울하다는 것도 믿어주실..지는 의문이지만
라자님이 궁금해하시는 점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궁금증이 풀리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b>저는 조금도 거리낄 것이 없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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