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집에서 보시지 않으시고 현장에서 7경기를 보신분들은 정종현 선수의 7경기 전진2배럭이
의미하는 것이 얼마나 큰지 아실 것입니다. 경기 시작후 3:0까지 정종현선수는 빠르게 승리해 왔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거의 "정종현 우승이네ㅇㅇ" 이런 분위기 였고 정종현 선수도 1~3set 중간중간 쉬는시간에
여유로운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3:3 까지 박현우 선수에게 추격을 당했습니다. 뒤지고 있던것이 아닌
스코어가 앞서던 상태에서 3:3까지 따라잡혔다는것은 심리적으로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영 갈 생각이 아닌 박현우 선수가 취약하다는 전진2배럭을 꺼내든 판단은
그냥 날빌로 한세트 쉽게 이겨보겠다는 생각이 절대아닙니다. 적어도 현장에서 그상황을 지켜본 분들이라면
그판단이 실로 엄청난 용기와 판단력이 아니면 실행을 못할 판단이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또한 정종현선수는
지금 손목 부상중에 있어서 아마 장기전으로 끌고갈시, 손목에 신경을 쓰지 않을수 없기때문에 그렇지않았나..
라는 추측도 조심스레 해봅니다.
그러니 부디 날로먹는 빌드라니, 심하신분들은 프로자격도 운운하시는데 그러지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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