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술먹다 더 먹을 술이 없어서 음슴체로 가겠음</P> <P> </P> <P> </P> <P>난 유아기때 거의 바지를 입지않았음</P> <P>아기 코끼리를 달랑달랑 거리면서 항상 뛰어 다니는것을 본 우리 아부지는</P> <P>장남의 품위에 어울리지 않는 장난을 많이 치셨음</P> <P>나의 아기코끼리를 떼었다가 입으로 가져가는 시늉을 하시면서</P> <P>"꼬추 따묵었다!!!!"</P> <P>라고 하시는 장난이였음</P> <P>그래서 항상 나는 그 장난을 당할때 마다 따먹어도</P> <P>나의 코끼리는 계속 돋아나는 구나 하고 생각했음</P> <P> </P> <P>그러던 어느날 결혼하지 아니한 이모와 이모부가 울집에 놀러왔더랫음</P> <P> </P> <P>울 아버지가 우리 어머니를 부르는 호칭은 내이름 이였음</P> <P>그날 술한잔 하시면서 삼겹살을 구워먹었더랫음</P> <P> </P> <P>그러다 아버지가 상추에 쌈을 싸 드시다가 고추가 없어서 </P> <P>어머니에게 </P> <P>00야~~(내이름) 고추좀 더 가져 와라!!!</P> <P>라고 하셨음</P> <P> </P> <P>그소리를 들은 유아기의 나는</P> <P> </P> <P>그때 즐겨보던 플래쉬라는 미국 드라마를 떠올리며</P> <P>쏜살같이 뛰어가서</P> <P>처녀인 이모와 총각인 이모부 앞에서</P> <P>바지를 내리고 나의 아기코끼리를 내밀며 말했음</P> <P> </P> <P>"아빠 내꺼먹어"</P> <P> </P> <P>그뒤 내나이 서른하나....</P> <P>가끔씩 삼겹살 드시다가 안줏거리가 됨.</P> <P> </P> <P> </P> <P> </P> <P>이거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하지?....</P> <P> </P> <P>내동생은 결혼했는데</P> <P>난 아직 못함.......ㅅㅂ</P>
아니....아직 결혼 안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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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1/20 22:56:18 14.49.***.194 신용보증재단
133334[2] 2013/01/20 23:02:05 211.36.***.229
[3] 2013/01/20 23:43:06 14.63.***.228 꾸꾸까까?
322140[4] 2013/01/20 23:58:52 118.223.***.240 데쵸
340311[5] 2013/01/21 00:03:00 203.90.***.50 궤헤헿
167031[6] 2013/01/21 00:25:53 1.251.***.45 뭘해야돼
359663[7] 2013/01/21 00:55:03 1.251.***.67 푸르르르릅
340976[8] 2013/01/21 02:54:40 125.185.***.18
[9] 2013/01/21 07:12:48 211.36.***.54
[10] 2013/01/21 12:03:17 175.240.***.240 느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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