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평화롭게 하랑 셀렉으로 공식을 시작했다</span> <div><span><br></span></div> <div><span>립먹으면서 잔돈을 챙기러 드렉이 옆에 붙었는데</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드렉이 멀뚱멀뚱 서있다가 분열창을 던지는 것이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러더니 님들 저.. 까지 채팅을 치고는 또 분열창으로 립을 먹는 것이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불길한 스파크가 머리에 탁 튀면서 너 시ㅏㅂ 왼클릭 고장난건 아니지? 하고 물었다. 당황해서 낸 오타가 당시의 절박함을 보여준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방드렉 탄다고 그런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일단 침착하게 맞타워 교환을 하고 우리가 3번 2번타워를 순차적으로 털 동안</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적군은 3번 5번 타워를 순차적으로 털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래도 우리에겐 중앙이 남아있어! 하고 싸웠는데</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트루퍼가 뜨기 시작하는 35분이 되기도 전에 우리 타워가 지도에 하나도 없더라..</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아 망했어요 하는 소리가 슬슬 들리는데 드렉이 마우스를 바꿨다고 이제 평타 잘 던질수 있다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나도 게임 잘 던질수 있다고 울고싶은 심정이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러는 와중에 우리편 앨리셔는 저놈들이 타워 미는데에만 혈안이 되어 탱이 없을테니 아직 한타에 희망은 있다고 독려를 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렇게 전챗으로 와 우리편 드렉 사실 난입 드립을 치면서 한타가 벌어졌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상자뒤에 잘 은폐 엄폐하면서 붉은개를 풀고 다니는데</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우리편 히카가 트리플 킬을 했다고 화면 중앙에 똭 뜨는 것이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걸 본 우리는 궁킨 레이튼마냥 적진으로 마구 달려들어갔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적들은 타워를 꾸역꾸역 먹은 탓에 리스폰이 느렸고</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이로 인해 수호자와 수호타워 하나까지 탈탈 터는 대 성과를 거둔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전투는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트루퍼를 기다리던 와중에 히카가 립먹으러 나온 루이스를 잡아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히카가 위험하단 판단에 히카르도의 후방에 합류하려던 나와 앨리셔는 근육돼지 휴톤을 만나 합류고 나발이고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러자 앨리셔가 <strike>비오의</strike> 통신기를 꺼내는게 아닌가</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홀로 장판파를 지키는 장비의 포스를 풍기던 휴톤은</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여고생 둘과 남고생한테 공놀이를 당하더니 죽어버렸다. <strike>여러분 고등학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strike></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그렇게 우리는 드렉이 자기 입으로 드렉 리폿좀 하는 판을 어떻게 저떻게 밀어서 승리로 이끌었고</span></div> <div><span><br></span></div> <div><span>드렉은 감동을 한 나머지 마구 울고 우리편은 V만 누를 뿐이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