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 이번 9화 요약은</div> <div><br></div> <div> 용이 짱이심.</div> <div><br></div> <div> 대너리스, 아샤누님 태그결성</div> <div><br></div> <div>역시 존눈이가 주인공임을 재확인 시켜주는 차원이 다른 전투 씬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7,8화에서 중구난방식으로 짧게짧게 보여주면서 서브 스토리를 진행시켰다면,</div> <div><br></div> <div>9화에서는 굵직하게 메인에피를 진행시켰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솔직히 이번화에서 놀란것은 바로 램지의 전술력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물론, 패하기는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없는 중세의 잔인하고 확실한 승리를 위해 펼친 운용은 보는 내내 쩐다를 연발시켰습니다. </div> <div><br></div> <div>우선, 친족을 살해하면서 적의 사기와 평정심을 빼앗고, </div> <div><br></div> <div>적장을 궁수의 사거리내로 끌어들이는 심리전으로 시작해</div> <div><br></div> <div>기마대로 난전을 유도하고 궁수로 그 난전을 전멸전으로 이끌어가는 대담함이 돋보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참고로 아마 이 때 달려나간 기마대는 충성심이 그리 높지 않은 - 그러니까 램지에게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병사들이 대부분이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아마도 램지가 북부를 일통했을 때 견제해야할 세력을 여기서 소비하지 않았나 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마지막 보병으로 둘러싸서 최소한의 피해로 조이기가 들어갈 때는 저도 모르게 지렸습니다. </div> <div><br></div> <div>이게 대단한게 적을 애워쌀 때 도망칠 구석없이 감싸면 적은 필사적이 되지만, 퇴로를 터 놓으면 싸움보다 도망치는 것을 필사적으로 하게 되는 고급 심리 전술까지 어마어마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 물론, 그 퇴로에는 복병으로 마무리하는 정말 고오급 전술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병력의 차이를 절대 사기나 혹은 기타 운 등의 제3요소에 의해 뛰어넘지 못하도록 철저히 전술적인 군대 운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div> <div><br></div> <div>램지가 단순히 무두변태가 아닌 희대의 천재로 만들어준 에피소드였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나 예상치 못한 베일의 기사단은 어쩔 수 없었겠죠.</div> <div><br></div> <div>반면, 존눈이는 사령관 답지않게 감정에 치우쳐 처음부터 심리전에 말려들어갈 뿐더러 위급 상황시에 군대의 지휘를 포기하는 사령관 답지않은 </div> <div><br></div> <div>모습을 보여 약간 아쉬웠으나, 또 그런 정념적인게 주인공의 요건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div> <div><br></div> <div> 하지만 무엇보다 대단했던 건...</div> <div><br></div> <div><br></div> <div>리틀 핑거의 썩소....</div> <div><br></div> <div> 여기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버렸습니다. 리틀핑거의 웃음이 너무 적나라해서 그랬습니다. 형언 할 수 없는 지략가의 웃음이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전쟁과 손해는 존눈이와 램지가 보고 결국 승리의 기쁨은 병력 손해를 1도 보지않은 리틀핑거가 가지고 갔으니까요. </div> <div><br></div> <div>여기서 이제 우리는 생각을 깊게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 전쟁에서 리틀핑거와 존눈이의 영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div> <div><br></div> <div>산사를 가지므로 고대로 북부를 가질 것이냐 아니면 이를 놓고 존눈이와 대립하느냐 아직 시즌 6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를 놓고 벌일 두 인물의 치열한 정치싸움이 기대가 됩니다. 또한 </div> <div><br></div> <div> 이제 명실상부 왕좌의 게임의 권력은 모두 여자에게 돌아갑니다. </div> <div><br></div> <div>대너리스, 아샤누님, 마저리, 산사.</div> <div><br></div> <div>이제 서자 전쟁이 끝났으니 머잖아</div> <div><br></div> <div>누님 전쟁이 시작될지도 모르겠네요. </div> <div><br></div> <div>정말 이번화 좋았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