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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슈헤르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06
    방문 : 17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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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940196
    작성자 : 슈헤르트
    추천 : 11
    조회수 : 973
    IP : 121.190.***.51
    댓글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8/31 18:58:30
    원글작성시간 : 2014/08/30 21:51:36
    http://todayhumor.com/?humorbest_940196 모바일
    [BGM/초스압] 포니 온리전 일화 , 후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TUpp





    *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의 흥미와 재미를 위해 소설체로 썼으며 반말이 나옵니다 . 
    * 그리고 다 실화입니다 . 믿으세요 . 재미를 위해서 약간만 변형된거 빼면요 . 
    * 특정인물의 언급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 
    * 실화를 리얼하게 쓰느라 욕설이 첨가되어있습니다 . 







     두시간밖에 못자 퀭하니 뜨고있는 눈이 몆분째 버스를 기다린다 . 
    설레이는 이마음은 뭘까 왠지 잠을 이룰수가 없어를 자는 내내 마음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완창해서 그런지 결국 진짜 설레서 잠을 못자고 잠과의 힘겨운 사투에 승리하여 두시간 수면이라는
    이긴거같지 않은 수면을 취하고 이제는 여름이 지나가버린 조금 쌀쌀한 새벽공기가 자신을 맞이하고 있었다 . 



     하지만 두시간 수면이면 어떠랴 , 저번 서코에서는 아예 잠도 안자고 출발했었다 . 
    서코에서 브로니 보기도 멸종위기 생물마냥 힘들었는데 이번엔 브로니가 떼로 있는 온리전이란다 . 
    두시간이라도 잔것에 대해 루나공주에게 내 눈을 렘수면으로 감겨준것만으로도 콘솔게임기 하나 바쳐야 할정도로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였다 . 



     뭐 , 물론 밤샜다 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출발했을거지만 . 



     여하튼 오랜만에 떠나는 서울여행이다 . 게다가 혼자다 .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혼자 다니는걸 좋아한다 . 그게 내가 퇴폐적인 찐따경향이 있는 사회부적응자라는건지 
    아니면 그냥 혼자 다니면 무언가 고요하고 평화로워 자유인같은 느낌을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지만 ( 사실 후자인거같다 . ) 
    여하튼 이번엔 개인방송 고정멤버들도 , 시청자들도 죄다 빼놓고 혼자 덜렁 버스를 탔다 . 



     여자친구 만나러 갔을때 느꼈던 전주가는 버스 3시간보다도 이번 서울가는 50분이 훨씬 기대되고 설렜었다 . 
    아 , 걱정마라 . 지금은 혼자다 . 썊발 . 버스 3시간이면 지루해서 잠이라도 잘텐데 50분이라는 시간은 상당히
    애매해서 이걸 자야할지 아니면 눈뜨고 버스 관광객 시뮬레이션 2014마냥 창문밖을 봐야할지 고민되는 시간이다 . 
    물론 밤에도 설레서 못쳐잔놈이 버스에서 참 잘도 자겠다만은 . 



     버스터미널역에 도착하자 이내 뱃속에선 배고픔 아카펠라 3중창이 시작되었다 . 
    마음같아선 쌩까고 지하철을 탑승하고 싶었지만 아직 시간은 8시밖에 안됬으며 최근 평일에
    아침밥을 먹기 시작한 나의 위장은 아침을 먹였으면 책임은 져야할꺼 아녀 ? 라며 나에게 추궁해댔다 . 
    뭐 , 매표소 개방이 10시고 온리전 출입이 11시면 아침 8시는 여유롭다고 생각했다 . 서코도 아닌데 . 



     여유로운 걸음을 옮기며 터미널역의 식당가들을 유유히 지나치며 왠지 모르게 그자리에 멈춰서서
    ' 하라가 헷다 ! ' 라는 마음속 외침을 외치고 싶었으나 나는 고독한 미식가가 아니라 고독한 브로니 . 
    그냥 근처 식당에서 우동 한그릇을 시켜먹으며 마음속으로 우마이 ! 를 외쳤다 . 
    혼자 여행떠나기전에 고독한 미식가 2기를 보면 혼자 여행떠났을때 당신은 이미 고로상이 되어있을터 . . . 










     포니게에서 얻은 루트로 지하철을 요리조리 요렇게오렇게 옮겨타고는 양재 시민의 숲에 도착 . 
    와치독스의 에이든 피어스로 빙의해서 핸드폰 GPS를 키고 이제 이 GPS를 추적해서 양재AT센터를
    찾아내면 되겠군 ! 이라면서 지하철 계단을 오르니 어머 세상에 친절한 AT센터씨는 바로 눈앞에 있었다 . 
    뭐 . . . 뻘쭘하겠지만 핸드폰 배터리도 아끼고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 



     매표소 오픈까지 1시간 반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앞에는 약 40명밖에 없었고 확실히 볼거리와 
    컨텐츠 많은 서코와는 달리 온리전 행사장은 여유로웠다 . 저번 겨울에 서코에 예매권끊고 3시간 일찍
    갔을때는 사람들 막 숙영하면서 1박2일 찍고 그랬었는데 . 정말이지 추억 . 



     이제는 일반인 고등학생이 아닌 더쿠 슈헤르트로 변신할 차례 , 기다리고 있는 줄에서 털푸턱 난간에 앉아
    가방에 포니 뱃지를 달기 시작했다 . 밖에선 따사로운 일코하는 남자 , 일반인의 여유를 아는 품격있는 남좌 
    행사오면 브로니 일코해제하는 남자 그런 반전 있는 남좌 딴딴딴딴 



     시력이 나쁜탓에 잠시 시력+0.6 , 늙어보임+10 스탯이 붙은 안경을 쓰고는 포니뱃지를 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 
    브로니가 많을거라고 기대했건만 줄에서 가방에 포니뱃지 다는 남자는 나밖에 없었다 . 샤이 인형을 들고있는 남자를
    보긴 했지만 . . 그렇다고 해서 다시 일코로 돌아갈리는 없었다 . 뭐 어차피 다 니들도 더쿠잖아 ! 힝ㅎ힝ㅇ! 
    어차피 종류만 다를뿐 모두 한마음 한애정 일텐데 누가 나를 비난하고 조롱하겠는가 ? 아무도 없었다 . 



     가방에 포니 뱃지를 달고는 멍하니 난간에 앉아서 가지않는 시간을 어떻게든 보내려 용쓰고 있었지만 
    하하하 멍청한 인간녀석이 4차원적 힘을 이겨낼수 있을것같으냐 예비군과 맞먹는 고통을 맛보아라 라며
    시간은 좀처럼 가질 않았고 배터리와 데이터의 압박때문에 핸드폰을 만질수 없었던 나는 그저 유리창문에서
    비치는 커다란 멍멍이를 컴퓨터 부팅 켜지는거 보듯이 멍하니 볼수밖에 없었다 . 



    [ 슈헤님 저 온리전 왔어여 심심해서 미나 상품도 살겸 부스 도와주려고 왔음 ㅇㅇ ]



     그렇게 심심했을무렵 시청자겸 아는 인맥에게 카톡이 왔다 . 카톡정도면 배터리 데이터 안달고 괜찮겠지 . 



     [ 헐 , 그럼 넌 부스입장이냐 ? ]



     [ ㅇㅇ것보다 슈헤님은 어딨어요 ? ]



     [ 나 줄서고 있는데 , 은근 빨리온듯 ㅇㅇ 앞에 줄 별로없음 . . . ]



     [ ? 어디 안보이는데 ]



     이녀석이 줄근처에서 나를 찾고있을꺼라 생각하여 난간에 잠시 올라가 수많은 군중들속을 
    시선으로 헤집기 시작했 . . 다만 저쪽 벤치 앞에서 두리번 두리번거리는 얼빵이 하나를 보니 
    어이쿠 이놈 여깄구나 싶어 다시한번 녀석에게 톡을 보냈다 . 



     [ 너 까만모자썼지 ] 



     [ ㅇㅇ ]



     [ 난 너를 지켜보고 있다 . ]



     [ ? 두리번 두리번 ] 



     멀리서 보이는 녀석은 핸드폰을 보다가 이내 과장된 몸짓으로 정말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 
    카톡이랑 행동 매치시키지마 미친놈아 . 여하튼 줄이자면 결국 녀석은 나를 발견했고 나는
    이내 녀석을 내 뒤에있는 센터 안의 유리 창문에서 밝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깊은 빡침을
    끌어 안은채 더위와 계속 씨름을 하고있었다 . 



     ' 카톡 ' 



     [ 슈헤님 부스 입장 두명밖에 못해서 결국 부스 입장 포기하고 나옴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슈헤님 표 제것도 사주면 안되요 ? 돈줄게요 .
        제 아는분꺼까지 해서 두개요 . 그분은 이미 입장하셨지만 그래도 표가 갖고싶다 하셔서 . ] 



     [ 즐 ] 



     [ ㅠㅠ 제발 ] 



     카톡을 보며 녀석을 비웃었다 . 난 녀석에게 내가 이 햇볕아래에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동반하며 제 4차원의 힘과 맞부딫혀 이내 다가오는 승리의 매표소 입장의 달콤함을 녀석에게 
    공유하고 싶진 않았다 . 내 땀과 땀과 땀이 담긴 나의 노력끝의 결과물을 네놈에게 줄수 있을것같 



     [ 포좋 3회 회지 드릴께요 ] 



     [ 개콜 ] 










     이내 매표소에서 표를 3개 구입했고 녀석과의 좋은 거래를 끝마쳐 서코에 가지못해 얻지 못했던 
    내가 그렇게 염원하던 160P짜리 포좋3회차 회지를 무료로 얻을수 있었기에 기분이 매우 좋았고 녀석은
    이거 거래 사기다 연합밴에 신고할꺼다 라고 나에게 반박 아닌 반박을 했지만 거래제안으로 이미 승낙된 
    거래입니다 호갱님이라고 간단히 비웃어주며 녀석의 항의를 묵살했다 . 



     이게 바로 아웃포스트 외국인 거래 경력 3년짬의 실력이란다 . 



     " 와 근데 . . . 예매권이란게 있었나봐 ? 입장줄 되게 길어 ;; " 



     " 그러게요 . . " 



     내앞에 분명 4~50명밖에 없었는데 입장줄에 도착하자 왠지 모르게 수는 몆백으로 불어있었고 
    이게 무슨 부산 폭우도 아니고 몆분도 채 안되는 시간만에 이렇게 강수량이 불어날리가 없잖은가
    항의 했지만 예매권이라는것의 존재를 모르는 나의 판단 미스였다 . 



     대충 그 수를 짐작하려 난간 위로 올라가 그들을 보았을때 , 나는 처음에 하던 브로니가 적어 금치못했던
    실망을 속에 다시 우겨넣을수 있었다 . 브로니들은 이미 나의 앞에 포진 되어있었고 그중에서는 루나 깃발을
    흔들며 브로니의 정신을 100만 대군 쳐부수러 가는 300명의 스파르타군마냥 각성시키는 전장의 지배자가 있는 반면 
    다른쪽에선 중세시대에도 브로니가 있었는지 티셔츠 온몸에 뱃지가 달려있어 그 모습이 중세시대 갑주갑빠를 
    연상케하는 왠지 모닝스타 잘 휘두를것같은 야만용사가 한명 있었다 . 



     " 쩐당 " 










     입장시간이 되자 줄은 마치 학교 급식에 짜장면이라도 나온듯 수많은 이들은 교통 알바의 손에 통제되어 
    한뭉텅이씩 입장했으며 이내 나와 일행 한명도 입장할수 있었다 . 바깥은 아직 공사중인 초라한 건물같던 
    AT센터의 내부는 의외로 정갈하고 세련된 고급 건물 같았으며 정장입은 사람들또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 
    뭐 . . 부스 안으로 입장하는 순간 그런 이미지는 깨졌지만 말이지 . 



     진심으로 생각하지만 롯데월드 무료입장 사태 보는거같았다 .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인원의 브로니가 부스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그 수가 다른 대형 부스에도 꿀리지 않았다 . 게다가 그들의 몸에 달린 배지가 내는 소리는 화음을 맞추어 우린 군단이다 라는 청각적
    위협을 나타냈고 나는 그 포화속에서도 정신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 



     '턱'



     " ? " 



     " 슈헤르트님 맞으시죠 ? " 



     그렇게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모란시장에서 엄마잃어버린 돈많은 어린아이마냥 헤매고 있던 나를 
    누군가가 불러세웠다 . 사실상 뭐 놀라운 일은 아니였다 . 포니 커뮤니티는 그렇게 많지 않고 좁기도 해서
    서로 알아보고 인사하는것쯤이야 예상 했었다 . 



     " 아 , 네 맞아요 . "



     " 어제 밤에 오유에서 뱃지 자랑했었던 . "



     이제서야 나를 불러세운 양반이 누군지 기억날것같았다 . 뱃지 적다고 부들부들 하던 사람인거같은데
    이내 군번줄로 나를 위협하려 왔나보다 . 확실히 그의 목에 걸린 빛나는 광택의 유리재질? 군번줄은 
    특수제작된것마냥 나의 탐욕을 일으켰다 .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왠지 우쭐해진 그분이였다 . 



     " 군번줄 멋지네요 " 



     " ㅇㅇ"



     " 내놔요 . " 



     " ㄴㄴㅋㅋㅋㅋㅋㅋ " 



     " 약탈할테다 . " 



     " ㄲㄲㄲㄲㄲㄲ " 










     지난번 서코에서의 참패를 기억한다 . 포니부스가 많아 기분이 좋아서 상품은 보지도 않고 
    종류별로 하나씩 다 주세요 스킬을 남발하는 바람에 10분만에 5만원이 사라졌던 그 아픈 기억 . 
    이번엔 내가 갖고싶은것 , 내가 현재 많이 갖고있지 않은 종류 , 등등을 분석하며 예전 초딩시절 
    must미궁 풀듯이 내 머릿속 뇌세포를 체계적으로 돌려 사고싶은것을 골라 살수있었고 



    15분뒤에 8만원이 사라졌다 . 










     " 원하는 카드로 바꿔가세요 ~ " 



     솔직히 몆없는 온리전의 재미중 하나는 트레이드 카드였다고 생각한다 .  



     트레이드 카드판매점 왼쪽에는 중복된 카드를 내려놓고 그 내려놓은 카드의 갯수만큼 다른 카드를 
    골라갈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했다 . 카드를 30장 들고있는 나는 그자리에서 같은그림 찾기를 눈빠지게 했고 . 
    결국 디스코드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 
    카드 하나 더 얻자고 6장 들어있는 카드팩을 사기도 뭐해서 조금 안절부절 하고있었더니 옆에서 누군가가 다가왔다 . 



     " 이거 드릴께요 . " 



     다시한번 그의 얼굴을 보았을때 나는 그자에게서 나오는 광휘의 빛이 브로니라는 천사가 나에게 내어주는 자비라고 느꼈다 . 
    그는 카드가 많다는 이유로 나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디스코드 카드를 나에게 주었고 나는 와 세상에 브로니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 그중에서 나쁜놈이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그에게 연신 고개를 숙여 감사를 드렸다 . 



     그렇게 31장의 모든 카드를 모은 나는 우왕ㅇ 기뻐 하며 이벤트 접수창에 달려갔다 . 



     " 저 31장 다모았어요 ! " 



     " 이벤트 끝났어요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심지어 그 31장중에 또 중복이 존재했다 . 스위티벨 카드가 두개있길래 바꾸러 갔을땐 
    이미 내가 얻으려는 악당콜렉션 카드가 누군가에 의해 쓸이당했고 이게 무슨 고스톱도 아니고 
    쓸이를 해가 ? 다음의 만나면 쁘락취를 걸어줄테다 ! 라는 악념을 마음에 품으며 남는 스위티벨 카드를
    체인지 센터에 기부하는수밖에 없었다 . 










     대충 포니 물품도 다 샀고 대충 돌아다니면서 포니 팬픽으로 자신을 접하신 분들과 
    개인 방송으로 자신을 접하신 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 그리곤 심심했다 . 
    솔직히 말하자면 포니 온리전은 서코에 비해 좀 심심한면이 없지않아 있었다 . 
    서코는 매우 넓고 장르도 다양하며 바깥에 나가면 온갖 코스프레를 구경할수 있었지만
    포니 온리전은 그보다 소수 장르의 굿즈에 집중하는 그런 ? 편이 보여졌다 . 



     바깥에 나가서 쭈그려 앉아 포니 회지를 다보고도 할게 없었고 
    배고파서 아까 그 일행 녀석이랑 지하 1층에서 밥을 먹고와도 할게없었다 . 
    결국 겜좋부스 옆의 빈 부스에서 자리를 차지하고는 멍때리고 있었는데 녀석이 
    갑자기 공책을 피더니 위에 " 포니를 한번 그려보세요 " 라는 글귀를 새겨넣었다 . 



     " 이거 왠지 재밌을꺼같지 않음 ? " 



     " ㅇㅇ ㅋㅋㅋㅋㅋㅋㅋ " 



     그러나 정작 그림을 그리러 오는 사람들은 없었고 나는 마음속으로 
    에이 이런 소심하고 친절하고 상냥한 샤이같은 브로니들 ! 이라고 하며 결국 방송때 쓸 목을 
    지금 해제하기로 했고 나는 내 목소리의 스위치를 힘찬 홈쇼핑 광고 목소리로 조정했다 . 
    . . . 원래 BJ짬밥좀 먹으면 이런거 기본이다 . 



     " 즈아 - ! 거기 관심있으신분들 ! 이리로 와서 포니한번 그려보세요 ! 
       저희 부스에선 10가지 색의 채색도 지원합니다 ! 못그려도 상관없습니다 그려주세요 ! " 



     180도 달라진 목소리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그 목소리가 겁나 커서인지 포니부스 반절의 인원이
    나에게 집중되면서 점점 그림을 그리러 오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결국 나의 사악한 계획인 
    금손님들 그림 봐야지 라는 사리사욕을 채울수 있었다 . 










     다시한번 심심해져 아까 모았던 30장의 트레이드 카드를 3열로 늘어뉘어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맞은편 부스에서도 카드를 나열하더니 그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외치기 시작했다 . 



     " 듀얼을 신청한다 ! " 



     " 바라던 바다 유희 !!!! " 



     나는 다시한번 목을 썼다 . 이런거 드립 안받아주면 재미없다 . 



     " 나와라 푸른눈의 백룡!!! " 



     " 어리석긴 ! 나와라 붉은눈의 적룡!!! " 



     사실 붉은눈의 적룡같은거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때는 그냥 드립받아주느라 아무거나 막던졌던걸로 기억난다 . 
    그외에도 브로니들은 내가 앉아있는곳에와 인형을 들고와서 드립을 쳐주거나 장단에 어울려주었고 
    나는 진짜로 세상에 브로니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반 전체하고 수학여행온거같은 기분이 들었다 . 
    분명 처음보는 사람이자 말도 한번 안나눠보았지만 이상하게 드립을 치면 반말이라 해도 겁나 잘받아줬다 . 
    아 브로니 겁나좋아 . 










     즐거움이 만연하면 시간도 느긋하게 빨리 흐른다고 하지 않던가 . 어느새 시간은 3시가 되고 
    진행자들앞에 집나갔던 며느리 돌아오듯이 많은 브로니가 진행자들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 
    근데 확실히 브로니의 팬정신은 다르다고 그때 느꼈다 . 진행자가 책상 치워달라 하면 누구하나 노는사람 없이 
    바로바로 책상을 치워주고 앉으라고 하면 오와 열을 맞춰 정갈하게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 
    아 브로니 겁나착해 . 



     입장권에 자기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넣어 응모하는 제비뽑기 , 그리고 트레이드 카드 구매자들이 
    한팩 구매할때마다 하나씩 받았던 응모권에 전화번호 뒷자리 4자리를 넣어 응모하는 제비뽑기가 있었는데 . 
    입장권 제비뽑기에서 트와일라잇 코스프레를 하신분이 포니 사탕? 에 당첨되셨었다 . 



     여기서 개드립을 안치면 재미가 없잖아 ? 



     " 트와일라잇 공주님이 당첨되셨다 !!!! " 



     " 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짞짞짞짞짞짞짞짞 " 



     순식간에 객석은 환호와 박수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했고 트와일라잇 코스프레 하신분은
    멋쩍이게 웃으며 앞으로 나와 사탕을 받으셨다 . 



    또 여기서 개드립을 안치면 재미가 없잖아  ? 



     " 이제 저거 먹으시면 날개 달리신다 !!! " 



     " 엌ㅋㅋㅋㅋㅋㅋㅋ알리콘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뒤로 개드립 시끄럽게 엄청 쳤던거같은데 많은분들이 많이 받아주시고 웃어주셨다 . 
    진짜 순간 내가 유재석 된줄 알았다 . 아 브로니 너무좋아 . 



    그리고 나는 당첨되지 않았다 . 에이씨 










     이제 마지막 순서인 . . . 뭔지 모르겠지만 두루마기 같은 어마어마하게 큰 포니 포스터를 건
    경매가 시작되었다 . 내 지갑엔 5천원밖에 없었지만 경매 시작전 내 입찰에 상회입찰하지 마라 !!! 라는 
    드립을 친뒤 5천원의 희망을 걸기 시작했다 . 



     " 그럼 기본 가격가 만원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 



     " ? 저기요 5천원밖에 없으면 어떻게 해요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회자도 뿜고 나도 뿜었지만 왠지모르게 슬펐다 . 
    그냥 일어나서 옆에 서갖고 개드립이나 겁나 날려댔던걸로 기억한다 . 
    많이 시끄러웠으면 이자리를 빌어서 미안합니다 ㅁㄴㅇㄹ . 










     어찌어찌해서 정말로 즐거웠던 내 인생에 다시있을까 말까한 경험을 겪고 
    나는 즐거움끝에 올라오는 허리와 다리 격통의 쓴맛을 느끼며 온리전을 나와 
    난간에서 이제는 우리가 일코하러 갈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를 중얼거리며 난간에 서서
    가방에 있는 포니 뱃지들을 떼고 있었을즈음 . . . 



     " 저기 . . . " 



     " ? " 



     " 이거 . . . 남아서 그런데 받으세요 . " 



     " 아 . 감사합니다 :) " 



     어떤 여자분이 수줍게 셀레스티아 그림이 그려진 작은 카드를 나에게 건넸고 
    그리고 그대로 나를 지나쳐 가셨다 . 이거 뭐지 그린라이트인가 하면서 잠시 흐뭇해하던
    나는 생각해보니 내가 아직 가방에 있는 포니 뱃지를 덜뗐구나 라고 현실을 바라보며 
    결국 나는 안생기는구나 라고 쓸쓸함을 되새기곤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집으로 향했다 . 










    여기까지가 일화입니다 . 
    겁나 길다고요 ? 왠지 이렇게 일화 써보고 싶었어요 . 
    참고로 전부 레알이예요 . 듀얼뜬것도 제가 겁나 개드립친것도 ㅁㄴㅇㄹ 
    여하튼 여기서부터는 산것들 늘여놓아보겠습니다 . 


    일단 그전에 가서 착용했던 군장 ! 

    2.png

    집에갈때는 저 군장이 은근 무거워져서 . . 꽤나 고통스러웠던 ㅋㅋ 



    1.png

    트레이드 카드 30장 ! 결국 악당집합 카드는 모으지 못했지만 ! 제길 ! 


    2.png

    서코 갈때마다 1~2개씩밖에 못사던회지를 5개나 사니까 레알 기분 기모찌 했음 . 
    맨 오른쪽은 그 일행녀석에게 공짜로 얻어낸 ㅋㅎㅋ헬엨ㅎ에ㅔㅎㅋㅎㅎ켘헿ㅋㅎ 

    3.png

    덮덮ㄷ펃펃ㅍㄷㅍ덮덛ㅍ더덮ㄷㅍ덮덮더ㅓ퍼ㅓㅓㄷㅍ덮더퍼


    4.png

    카드덱 ! 

    5.png

    또 카드덱 !! 

    6.png


    . . . 생각해보니까 카드덱 겁나 많이 산거같아요 . 
    뭐 . . 수집용으로는 . . 카드가 짱이긴 하지 . . . 


    7.png

    쭈글쭈글해진 포스터 ! ㅁㄴㅇㄹ 


    8.png

    샤이가 그려져있는 입장권과 잠시나마 나를 설레게 만들었던 그린라이트의 추억이 담긴 작은 셀레스티아 카드 ! 

    9.png

    작은 엽서 작은 엽서 큰 엽서 !! 

    10.png

    위에 바이닐x옥타 회지에서 사은품으로 줬던 카드덱 !!!
    사실 이런 그림체 너무 좋습니다 개귀염 아 취향저격


    11.png

    다음 온리전이나 서코에 참전할때 나의 화력을 보충해줄 뱃지들!!!


    12.png


    교통카드 보관 포켓 ! 



    13.png

    사실 이 포켓은 뒷면이 더 귀여움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

    14.png


    포켓 거울 ? 여하튼 그러합니다 . 
    나중에 이거 파는 부스 가보니 더피 거울만 품절되어있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png


    그리고 루나 & 셀레스티아 텀블러로 마무으리 ! 

    와 . . 아픈허리 부여잡고 두시간동안 후기 쓰니까 죽을맛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결론말하자면 엄청 재밌는 경험이였슴다 . 



    16.png


    그럼 전 이만 ( 털썩 ) 










    17.png


    ㅎ헿ㅎ헿ㅎ 교통카드 포장했닿ㅎ힣ㅎㅎ 지갑에 넣어야지 . 



    18.png





    안들어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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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30 21:57:31  222.107.***.142  Kiano.K  519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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