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는 분이 아기고양이 새로 분양 받아 보고 오면서 문득드는 생각이...
데려온 고양이가 꽤 이쁜 종이였고 비싼 아이였습니다
한무리의 형제중 한마리를 데려왔는데...
예쁜 털색인 예쁜 고양이는 백만원은 되고
데려오신아이는 오십정도...
남은 형제 한마리는 털색이 애매한 검은 아이인데
그 아이는 십오만원이라며 싸더라 그러시더라구요...
그 아이들이 선택해서 갖고나온 털색이 아닌데
그아이들의 분양가격이 평생의 행복을 장담하는 건 아니지만
좀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놈의 털이 뭐길래...아이들의 가격이 이리뛰고 저리 뛰는지...
갑자기 사람들 외모지상주의가 오버랩되면서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냥 묘하네요...그놈의 털색이 뭔지 ㅎㅎ;;
한 배에서 태어나 가치가 털색으로 나눠진다니...쩝
15만원 아이도 꼭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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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1/15 15:37:14 182.210.***.177 쉐브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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