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살이 쪄왔습니다. <div><br></div> <div>그저 게을러서 살이 찌기도 하고, 배달음식에 꽂혀서 살이 찌기도 하고, 큰 우울감과 자괴감에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고, 살찜->흉함->무겁고 나약해져서 운동이 몹시 힘듬->안함->더찜->더흉함 무한반복을 하기도하고..</div> <div><br></div> <div>아무튼 늘 이상은 조각같은 몸매를 원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나날을 보내왔었는데요</div> <div><br></div> <div>여러번 누적되어온 실패의 경험치들과 늘 나를 넘어뜨리는 결정적인 장애물들을 돌이켜보았더니 결국은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한 듯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동방법, 운동기구, 다이어트 비결이 있다한들 그걸 실행하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결국 제 자신이니까요.</div> <div><br></div> <div>이론적인 방법은 분명 알고있는데....의욕이 잘 안났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한 1주일정도 됐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중점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사항이 체중이나 외형 등이 아니고 신체능력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div> <div><br></div> <div>'이상적으로 원하는 그 몸이 되면 이런 저런 것들이 가능하겠구나'하는 생각을 뒤집어서</div> <div>'이런 저런 것들이 가능하면 이상적으로 원하는 그 몸이 되겠구나'로 생각해보니 상당히 그럴듯하기도 하고, 되려 나아가야하는 길이 또렷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웨이트 하면서 꼼꼼히 기록해두고 '저번에는 이 무게로 했으니 이번에는 조금 더 올려서 하자' '저번에는 몇번 했으니 이번에는 좀 더 하자' 하는 식으로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다보면 그 과정 중에 좋은 몸도 얻게되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br></div> <div>겉으로 티가 나지 않더라도,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수행능력이 오르는건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은 이상 일정수준까지는 멈추지 않을꺼라는 생각에 앞으로는 이쪽에 집중해서 해보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결과가 어찌 나올런지는 가늠이 되지 않지만 과정은 나름 재미있을 것 같네요.</div> <div>종종 경과보고 하러 오겠습니다. 다들 득근하시고, 건강해지시고, 예쁘고 잘생겨지세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