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가 생기기 전 우리의 시위는 적어도 우리의 불만을 무언가 적극적으로 보여줄수 있었다. <div>하지만 미선효순 추모촛불집회 이후, 모든 시위는 '촛불' 하나면 다 되었다. 그것이 이뤄졌던 아니었던.</div> <div>그리고는 국민들은 단지 촛불하나를 들고 가만히 서있기만 한 순한양이 되어버렸고 국민의 여론에 겁을 먹어야 했던 정부는 더욱더 귀를 막기 쉬워졌다.</div> <div><br /></div> <div>여기서 확실히 알아야 할 건 <font color="#ff0000">촛불시위의 출발은 단지 '추모'였다 '시위' 가 아니었다는 말이다.</font></div> <div><br /></div> <div>추모는 추모지 시위가 될수 없다. </div> <div><br /></div> <div>하지만 2002년 이후로 모든 국민의 목소리는 '촛불집회' 하나의 방식으로만 흘러간다.</div> <div><br /></div> <div>몇만 몇십만의 촛불이 서울 시청 광장을 아무리 가득 메워도, 해외에서 촛불행렬을 대서 특필해도 변하는건 거의 없다.</div> <div><br /></div> <div>이젠 움직여야 할때다. 대체 언제까지 순한 양이 되어있어야 하나.</div> <div><br /></div> <div>예전에도 나와같은 글을 올렸던이가 있었지만 촛불시위를 폭력시위로 만들자는 분탕종자로 낙인찍고 비난을 받았다.</div> <div><br /></div> <div>나는 촛불시위를 분탕시키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쓰는것이 아니다.</div> <div>폭력시위를 하자고 하는 말도 아니다.</div> <div><br /></div> <div>더이상 '촛불'이 시위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것을 말하고 싶은것이다. </div> <div>다른 수단을 찾아야 한다. </div> <div><br /></div> <div>'촛불? 그딴거 계속하라그래. 우린 그냥 귀막고 뒤돌아있으면 돼.' 라고 생각하는 그들을 돌려세울만한 다른 수단이 있어야 한다.</div> <div><br /></div> <div>제발 이제는 눈치를 채야만 한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