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와이프 친구들과 한바탕 설전을 했습니다
애들은 5-6살 인데 벌써부터
치맛바람에 학원몇개씩 보내더군요
참고로 우리애는 어린이집외에는 안보냅니다
가뜩이나 어린이집 가는것도 싫어해서
아침마다 아프다는 핑계대는데 ㅋㅋ
요즘 엄마들 문제많더군요
단지내에서 누가 좋다는건 다시키고
벌써부터 공부기계로 만들려는 조짐이..
그렇게 안시키면 왕따당한답니다
애들 학원비 벌려고 맞벌이하면서 엄마모임 안나가면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안준다네요
엄마들끼리 왕따죠 ㅋㅋ 참나
왜그렇게 시키냐고 물어보니 답이 가관입니다
좋은직장 가지라고 시킨다네요
물론 애가 공부할수있게 환경을 만들어주는건
부모의 몫입니다
내 아이가 50의 레벨인데 방치하면 30이 되고
붙잡고 시키면 70이상이 되겠죠
그렇게 시켜서 목표가 취업..ㅋㅋ
물론 판검사나 의사등 전문직을 목표로 가지고
공부를 시킬수고있는데 그건 부모바램이죠
애들의견은 무시한체 공부만 시키는게 안스럽네요
그리고 애들 학원많이보내고 엄마들모임 잘나가고
옷잘입히면 주위에 아줌마들이 들러붙는답니다
한마디로 제력있으면 아줌마들이 들러붙는다는 소린데
와이프랑 약속했습니다
애들 학교들어가면 큰차한대 사줄께
애가 원하면 학원보내고 억지로는 시키지마라
엄마들 모임에 나가지말고 쇼핑하고 피부관리받고 운동하러다녀라
왜안나왔냐고 물으면 놀러다닌다고 안나간다고해라
니인생이지 애들한테 얽매이지마라
너는애들엄마이기 이전에 너자신이다
찌질하게 모여서 누구집에 돈이있니없니
애들한테 걔랑 놀아라 놀자마라 하지말고
인성을 가르치고 인간을 만들어라 공부는 그 뒤다
그러면 어느샌가 니주위에 똥꼬빠는 아줌마들 들러붙어있을꺼다
내새끼가 다른애들 왕따시키면 반 죽여버린다
애 교육비가 평생 3억 든다는데 반만모아도 1.5억
그거로 창업을 시켜라
평생 직장생활 뻔한인생보다 실패해도 배우는게 많다
이야기하다 격해져서 약간 험한말까지 나왔었는데
대한민국 교육이 갈수록 산으로가고있습니다
게임규제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모든걸 게임탓으로 돌리고 지새끼 공부안하는걸
정부가 커트하주길 바라는 엄마들이 한심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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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11/12 09:49:53 218.148.***.168 말론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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