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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CorLeonis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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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92048
    작성자 : CorLeonis
    추천 : 27
    조회수 : 7617
    IP : 182.214.***.26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7/09 17:25:50
    원글작성시간 : 2015/07/09 02:24:2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92048 모바일
    [reddit]난 유치원에서 일했다.
    난 1년쯤 전에 유치원에서 일했다. 17살때 수습생으로 들어가서 일했고, "배우면서 번다"는 점에서 완벽해보이는 일자리였다. 난 가장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방에 배치되었고, 그건 아이들한테 가장 오래 매여있어야 한다는 뜻이었고, 솔직히 약간 불만스러웠다. 굉장히 자주 쓰는 방이었고, 간신히 딱 필요한정도의 스태프들과 함께 일했다. 난 보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방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내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div><br></div> <div>일하기 시작한지 두 달정도 되자, 나는 해야할일들에 꽤나 능숙해졌다. 아이들이 치우지 않을 난장판을 치운다던가,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이들을 가르쳐주다던가. 하지만 내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지켜보는것이었다. 아이들의 안전은 아이들이 편하게 해주는거만큼이나 내게 최우선적인 일이었다. 난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이나 심지어 어른들로부터 다치지 않게 해야했다.</div> <div><br></div> <div>어느 화요일 점심시간, 난 점심으로 줄 볼로냐 파스타를 갖고 빈 방으로 다시 들어왔다. 아이들은 나가서 놀고 있었고 나는 점심당번이라 방에 남아있었다. 뜨거운 접시들을 식탁에 올려놓으면서 몇인분을 준비해야 할지 보려고 작은 의자들을 세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자그마한 인영이 방 한가운데에 서있었다.</div> <div><br></div> <div>"소피아, 혼자 방안으로 들어오면 안돼. 넌 항상.." 가볍게 야단치려고 하다가 그녀의 코에서 흐르는 피를 알아챘다. 난 황급히 몸을 구부려 그녀와 눈높이를 맞췄다. "무슨일이니?" 오렌지색 곱슬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소피아는 울고있진 않았지만 평상시의 활달한모습은 아니었다. 두 눈은 약간 멍해보였다. "얘들이 말하는데 코피래요." 그녀는 대답했다.  </div> <div><br></div> <div>난 눈썹을 치켜올리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소피아의 작은 손을 움켜쥐고 구급상자로 향했다. 어른이라면 이런 소피아를 보고 혼자서 가보라고 말하면 안된다. 내가 반대편해서 점심을 준비하느라 바쁘다는걸 알텐데도 말이다. 난 화나고 짜증났다. 불쌍한 소피아와, 그녀가 심각하게 다친거라면 내가 비난받을것이라는 사실이 말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입가와 뺨에서 피를 닦고나서 옷을 보자, 완전히 빨갛게 물들어있었다. "괜찮은거니?" 코에 티슈를 대며 소피아에게 물어보았다. 소피아의 눈은 여전히 멍했고, 나는 점점 더 걱정스러웠다. 대답은 없었고 난 소피아를 업고 다른 어른들이 있는 정원으로 데려갔다. 어른들은 평상시처럼 잡담을 하고 있었고, 그들을 향한 내 감정은 아주 최악이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른들은 내가 근처에 있으면 언제나 조용한 톤으로 말했고, 친근감이라곤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무슨일이죠?" 결국 나를 발견하고, 가장 오래된 어시스턴트인 데보라가 물어보았다. 난 화가난 흔적들을 숨기고, 퍽이나 중요하실 대화를 멈춘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소피아가 다쳤어요. 방에 혼자 있는걸 발견했어요." 난 직설적으로 말했다. 콜린은 서서 소피아의 얼굴을 보았다. "그냥 단순한 코피같은데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갈아입을 옷을 찾는동안 소피아좀 봐주세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난 계속해서 콜린을 완전히 무시했다. 어떻게 아이들보다 개같은 잡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런 여자들이 아이들을 책임지도록 허가받았는지 모르겠다. 다른 어른들은 콜린이 마지못해 나를 따라 안으로 들어오는걸 잠시 바라보았다. 난 소피아를 콜린에게 조심스럽게 건네고 갈아입힐 옷들을 찾으러 갔다.</div> <div><br></div> <div>여분의 옷들은 전부 윗층에 있는 다락방에 있었다. 우린 꽤 과하게 많을정도로 여분의 옷들을 보관중이었다.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문을 열고 보이는거에 한숨을 쉬었다. 검은 가방들이 무더기로 쌓여있었다. 다락방은 바닥이 약하니까 너무 가지는 말라고 들었지만, 명령도 아니었는데 알게뭐람. 그래서 난 아무거나 열어보았다.</div> <div><br></div> <div>바로 앞에 있는 옷들은 너무 작았고, 그래서 가방들을 지나쳐 다락방 안쪽으로 들어갔다. 느껴지는 바로는 바닥은 정말 단단했다. 안쪽의 가방들은 먼지에 쌓여있었고 내가 열기 전까진 아무도 건드린적이 없는것 같았다. 난 왜 이것들이 여깄는지 의아해했다.</div> <div><br></div> <div>그 가방은 닳아빠지고. 색이 다 빠진 옷들로 가득했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난 공황상태에 빠졌다. 왜 이런옷들을 안버린거지? 너무나도 비위생적이었다. 더 깊숙히 뒤져보자 손가락에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느껴졌다. 뭔지 보려고 손을 꺼내자 금발과 흑갈색의 머리다발에 뒤덮여있었다.</div> <div><br></div> <div>망설이며 가방을 더 들여다보니까 맹세컨데 많은 갈색, 마른피로 가득한 옷들, 더 많은 머리카락, 장난감들. 시발 대체 무슨 일인거지? 바닥에 쌓인 짐들을 바라보다 옷들 너머에 있는, 깔려있는 종이에 눈길이 갔다. </div> <div><br></div> <div>옷들을 치우고, 바닥에 깔려있는 오렌지색으로 물든 사망확인서와 서류들을 읽어나갔다.</div> <div><br></div> <div>"칼렙 4살, 디아나 2살, 류크 5살, 올리에 3살, 토니 3살..."  "너무나도 이르게 가버린, 영원히 사랑받을, 너무 어린..."</div> <div><br></div> <div>더 많은 이름들에 원표시와, 밑줄이 그어져있었다. 이 많은 서류들.. 몇년동안 여기에 덮어져 있던것들. 의문사, 유아돌연사, 누구에게도 없는 책임. 이 유치원과 뭔가 연관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녀들은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었다.</div> <div><br></div> <div>그녀들이 다른아이들에게도 모두 코피라고 말했을지 궁금하다.</div>
    출처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3cgu6u/i_worked_in_a_nurs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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