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arget="_blank" href="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2y4ut0/fourteen_years_ago/"><font color="#FF6C00">원문</font></a><br><br><br> "엄마?" 우리 이쁜 딸이 묘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왔다.<br><br>"무슨일이니 우리애기?" <br><br>"내 친구가 그랬는데, 엄마가 걔를 죽였대 진짜야?"<br><br>"그게 무슨 끔찍한 소리니?! 당연히 아니지, 롤라야 누가그런 말을 했어?<br><br>"내 친구. 걔는 이름이 없대 엄마가 걔를 14년 전에 죽였다는데?"<br><br><br><br>14년 전이라고? 세상에 이런 우연이 다 있나? 14년 전이면 내가 낙태한 날이다. 이 사실은 내 남편 가브리엘밖에 모르는 사실인데,<br>그를 만나기 2년 전 일이고, 롤라가 태어나기는 5년 전 일이다.<br><br>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며 말했다 "그냥 헛소리 하는걸거야." "나는 아무도 다치게 한 적 없고, 만약 내가 걔를 죽였다 하더라도 걔가 너랑 놀 수는 없지 않니?"<br><br>" 아니야 난 걔랑 안 놀아. 그냥 듣기만 해. 내가 방에 있을때면 항상 말을 걸거든. 한 번도 걔를 본적이 없어. 그래가지고 내가 맨날 일로 와서 만나자고 물어보는데, 걔는 그...영...온? 이 없대. 그래서 못만난대." "엄마 나도 영온이 있어?"<br><br>"그럼 있단다" 심장이 쿵쿵 뛰고 이런얘기를 누군가 내 딸에게 들려줬다는 사실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br><br>"어! 엄마 그럼 내걸 걔한테 주면 걔가 여기로 와서 우리를 볼 수 있는거야?"<br><br>"다른사람한테 자기 영혼을 줄 수는 없단다" <br><br>"그래도 물어볼래"<br><br><br>롤라는 뒤돌아 뛰어갔다. 딸의 방에 들어갔을 때 나는 정신줄을 놓을 뻔 했다. 롤라는 거기 없었다.<br>대신 침대 귀퉁이에 짙은 흑발로 얼굴이 가려진 남자애가 앉아 있었고 그는 천천히 일어나며 주머니칼을 빼어들었다.<br><br>"안녕, 엄마?"<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