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17살 소녀입니다 ^^;; </P> <P>괴담같은걸 즐기는편이라 막 그런게 있는것같아요</P> <P> </P> <P>조금만 뭔가 낌새가있어도 막 범죄가 일어날것같고 그런? 불안함이 심하다고해야하나요...</P> <P>그래서 괴담실제로 겪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해서 공게에다가 끄적거려봅니다 ;</P> <P> </P> <P> </P> <P>지금 아무것도 안먹어서 위에 아무것도 음슴으로 음슴체.</P> <P> </P> <P> </P> <P> </P> <P> </P> <P> </P> <P> </P> <P>때는일주일전 토요일이었음.</P> <P> </P> <P>주말이어서 친구들과 근처 시내에서 뭐먹고 돌아다니다가 집근처상가에서놀다가 집으로 들어올때쯤이었음.</P> <P>아파트가 20층인데 우리집은 19층에다가 맨끝 비상구 바로앞이었음</P> <P> </P> <P>뜬금없지만 비상구바로앞이라서 벨튀라던가 장난하는새끼들이 넘쳐났었음 ㅡㅡ 한번 잡아다 족치겠음</P> <P> </P> <P>뭐 쨋든 친구들과 다음에보자 바바이 약속하고 들어왔었음. 12시가 쫌 넘어가던걸로기억</P> <P> </P> <P>아파트현관을올라가서 엘레베이터를 누르는데 급하게 현관계단을 올라오는소리가 들렸음.</P> <P>그래서 아, 이시간에 쓰레기라도 버리고 들어오는길인가 하고 그냥 휴대폰이나 만지작거렸던걸로 기억..</P> <P> </P> <P>그래서 띵하고 열렸는데 </P> <P> </P> <P>우리엘레베이터가 전체가 다 거울이라서 (바닥빼고..) 뒷사람이 비춰지는데 </P> <P>되게 수상해보이는 사람이 서있길래 그때부터 여자의 감이라나 뭐라나 하는게 오기시작했음.</P> <P>아, 이사람 작정하고 탄거구나 싶었던거임.</P> <P> </P> <P>그래도 전에도 그렇게 허튼식으로 의심했다가 아닌경우가 많았기에 의심은 했지만 별생각없이 같이탔음.</P> <P> </P> <P>그런데 갑작이 스펀지에서 본게 생각나는거임. </P> <P>그런사람들은 엘레베이터 층수를 보고 한층위에서 내린다.. 라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그랬음.</P> <P> </P> <P>그래서 우선 CCTV있는곳으로 쭉붙어섰더니 슬쩍눈치를보더니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앞에 서는게아니겠음?</P> <P>진짜 그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있었는데 눈치를 얼마나 봤는지모르겠음.</P> <P> </P> <P>보통 타자마자 버튼을누르는데 누르지않고 그냥 있길래 와, 나이러다가 죽는거아닐까싶었음.</P> <P> </P> <P>버튼누르는걸 잊은 그런류가아니라 진짜 누르지도 않고 내가 뭘누르길 기다리는것같았음 </P> <P>내가 똥멍청이라서 잘못탄척 내릴라그랬는데 당황해서 우리집층수를 눌러버린거임.</P> <P> </P> <P>진짜기다렸다는듯이 20층을 누르고선 가만히대기타는게 아니겠음? </P> <P>진짜 덜덜덜떨면서 한층한층 층수가 올라갈때마다 '어떻게해야되지 아진짜 죽을것같다' 이러면서 있었음</P> <P> </P> <P>설상가상으로 핸드폰은 배터리가 닳아서 꺼지는 소리도나고 정체불명 남자는 그그 병실에환자분들이 쓰시는것같은 파란마스크?</P> <P>같은거를 주머니에서 슥꺼내더니 마스크를 쓰고 와진짜 살면서 그렇게 무섭고 긴장된적은 없었을거임.</P> <P>진짜 결국 19층이 다와가고 내려서 걷는척하다가 뛰려그랬었음.</P> <P> </P> <P>하필또 아파트 구조가 복잡해서 두번길을꺾어야지 첫호가 나오고 그랬었음 우리집은 끝호인데 ..</P> <P> </P> <P>그래서 한번꺾었는데 뒤에서 죽어라 닫는 버튼을 누르는소리가나는게 아니겠음? 그소리가 나를 미치게만들었음</P> <P>"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탁" 하는소리 </P> <P> </P> <P>뒤에서 누가뛰어오는소리보다 그게 더 무서웠음.</P> <P> </P> <P>진짜 문닫히기 직전에 진짜 미친듯이 뛰어서 비밀번호를 초고속으로 누르고 쾅닫아버리고선 방에들어와서 기계란기계를 다틀어놓고서 무서움을 참았음.</P> <P> </P> <P>라디오,핸드폰,티비,컴퓨터,MP3 다틀어놓고 긴장이풀리는순간 비상구 끼익열리는소리나고 누가 쿵쿵문두들기는소리에 눈물이 나오는거임</P> <P> </P> <P>집에 나밖에없었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무섭고 긴장갑작이 되서 기어가서 집전화들고서 112에 전화를했음.</P> <P>무섭다고 엘레베이터부터 누가쫒아왔다고 기어가서 막 울면서 전화하고 상황다얘기하고 알았다고 그쪽뭐 더 잘돌게하겠다고.</P> <P> </P> <P>얼마전에 가까운 아파트 근처에서 묻지마범죄도일어나고 놀러나갔던 시내에서도 칼부림일어나고해서 안그래도 무서웠는데</P> <P> </P> <P>그주말동안 지옥이었음. 진짜 잊을려고 오유도 유자게만보고 듣지도않던 컬투쇼들으면서 웃으려고하고 일부러 밝아지고</P> <P>다행인게 쫌 맹한성격이라 그런거 잘 털어버리는성격이라 일주일정도지났는데 이렇게 얘기할정도로 됬음</P> <P> </P> <P>그뒤로 그사람에대한 소식은 못들었는데 늘어난 경찰차에 너무 안심이되고 너무 좋았음.</P> <P> </P> <P> </P> <P> </P> <P> </P> <P> </P> <P> </P> <P>진짜 여자분들이던 남자분들이던 이런거 조심하세요.. </P> <P> </P> <P>세상이 너무 험해진것같아요 ㅠㅠ.. 화이팅...</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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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3/23 14:41:13 221.155.***.99 니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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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683[7] 2013/03/23 16:45:02 121.161.***.195 익명성의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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