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드라마 2번씩 보면서 여태 쭈욱 드라마가 이끄는대로 정환이 시점에서 드라마를 보다가 </div> <div><br></div> <div>어제 17화에서는 진짜 불안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것들이 남편 찾기 낚시질에 미쳐서 여태 시점 이끌어오던 정환이를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셈이구나 </div> <div><br></div> <div>택이가 남편되면 16화까지 내가 본건 대체 뭐란 말인가... </div> <div><br></div> <div>해서 꼭 다시한번 보던 것도 보지않고 오늘 18화를 봤는데 </div> <div><br></div> <div>남편 정팔이 맞네요 </div> <div><br></div> <div>응사 응칠에서도 그대로 써먹던거죠. </div> <div><br></div> <div>더구나 오늘 극중 갈등요소들이 전부 물꼬를 트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br></div> <div>선우&보라 정봉&미옥 택&덕선 </div> <div><br></div> <div>세 커플의 순행구성만으로는 절대 2화 3시간 분량 못채워요. </div> <div><br></div> <div>선우&보라 커플은 앞으로 더 나올 갈등같은것도 없어보이고 </div> <div><br></div> <div>정봉&미옥은 정봉의 취업문제와 미옥이 아버지 문제.</div> <div><br></div> <div>더해서 동일이 아저씨 건강문제 정도가 남았다고 볼 수 있겠는데 단순히 택&덕선으로 이어주는 걸로 분량 못뽑죠 </div> <div><br></div> <div>분량을 뽑는다 해도 그렇게 된다면 드라마가 용두사미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또다른, 강력한 갈등요소가 등장해야되는데 다시한번 삼각관계가 부각되는 수밖에 없죠. </div> <div><br></div> <div>그리고 덕선이가 택이에게 마음이 기운 것 같은 지금 정환이에게 기울었다 다시 택이에게로 가는식의 2번의 반전은 덕선이 캐릭터를 아주 바보로 만드는 짓이겠고요. </div> <div><br></div> <div>모르긴 몰라도 오늘 버려졌던 그 반지도 덕선이가 다시 챙기러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18화. 정환이 멋졌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