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저는 만 18세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할 말이 있어 씁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대통령은 당장 더러운 수작을 멈추십시오. 적어도 역사 앞에 쪽팔릴 짓은 하지 맙시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올바른, 단 하나의 역사는 없습니다. 역사 국정 교과서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쓰레기입니다. 역사 국정 교과서 발간은 독재 정부만이 하는 짓입니다. 당신도 동의할진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이건 명백한 사실입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겠다.'라는 허울 아래 더러운 의중으로 똘똘 뭉친 쓰레기를 들이밀지 마십시오.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 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담기든, 하나의 역사관만을 가르치려 드는 짓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어디 국민의 오 년 심부름꾼이, 국민의 소중한 오천 년 역사를 더럽히려 듭니까. </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당신은 대통령입니다. 당신이 자신을 왕이라 착각하고 날뛰는 건가 싶어 말하는데, 왕도 감히 역사에 손을 대지는 못합니다. 역사를 건드린 왕은 폭군으로 남아 왕 취급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사실 내가 말한 모든 내용 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서 많은 학자가 더 자세히 말해주었을 겁니다. 왜 대중이 당신의 행보를 반대하는지도 다 알 겁니다. 당신은 알면서도 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다 알면서 민주주의를 더럽히고, 짓밟고 있습니다. 못된 짓이 왜 못된 짓인지 알면서도 계속 못된 짓을 하는 게 제일 나쁜 거란 건 내 여섯 살짜리 동생도 압니다. 당신은 역사 속 망해가는 나라의 관직자와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되고 내 일가만 높은 자리를 꿰차면 땡입니다. 앞으로의 역사는 생각 않고 지금 내가 영웅화되어 무지한 몇몇에만 추앙받으면 끝입니다. 당신은 어차피 현재를 사니까 현재만 행복하면 다 되는 줄 알겠죠. </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다시 말합니다. 더러운 수작 멈추십시오. 역사 앞에 쪽팔릴 짓 하지 마십시오.</span><br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div><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br></span></div> <div><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br></span></div> <div><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span></div> <div><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br></span></div> <div><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어 딱히 자보를 붙일 곳이 없습니다. (이는 핑계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또 수능을 앞둔 지방 인이라 여러 시위에 참가하지 못한 게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운 글 실력으로 오늘 아침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삭제되진 않았고요. 어디 한 곳에 올리니 속이라도 시원해서 오유에도 올려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color:#4a4a4a;font-family:Dotum, Gulim, sans-serif;">다시 읽어보니 청와대 자유게시판엔 수정 전 글을 올렸군요. 약간 손보고 올려봅니다.</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