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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205897
    작성자 : 흉켈
    추천 : 284
    조회수 : 45527
    IP : 112.145.***.148
    댓글 : 11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5/05/14 10:01:26
    원글작성시간 : 2015/05/14 01:34:3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5897 모바일
    15금) 여부사관과 썸
    어쩌다 저쩌다 보니 서울에서 군생활을 했었습니다. <div><br></div> <div>고향이 부산인 관계로 서울에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친구들도 서울에 많았기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은 군생활을 보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여자는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입대할때부터 여자친구는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오랫동안 짝사랑을 하던 여자가 있었을 뿐이죠.</div> <div><br></div> <div>군생활을 생각보다 파란만장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전에도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저는 통신 속해있었고 통신대장이 거의 말년에 막장짓을 하던 사람이라</div> <div><br></div> <div>이등병때부터 참모회의를 참석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믿는 사람도 별로 없고 말이 되냐! 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뭐 사실인걸 어떡합니까.</div> <div><br></div> <div>여튼 그러다보니 참모부 간부들과도 상당히 친했었고 대대급 이하 행보관들은 저를 거의 간부취급해주면서 지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상 이름보다 "흉켈하사!" 라고 많이 불렸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생각해도 제가 특수한 케이스였던것은 확실한것 같았네요.</div> <div><br></div> <div>지금까지는 제가 군생활을 했었을때의 배경입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저는 이때 상병을 달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저희 부대에 4명의 여자부사관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모두 하사였는데 20대의 저와 나이차이가 거의나지 않는 하사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군대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왜 군대에서 들어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정도의 미인도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말 재미있게도 저의 특수한 위치때문인지 저는 4명의 여자부사관과 모두 친했습니다.</div> <div><br></div> <div>덕분에 군생활이 지겹지 않고 재미있었죠.</div> <div><br></div> <div>그러던중 한명의 부사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4명중 한명이 사고를 친것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보급 관련 사항이라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여튼 그쪽 사고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행보관한테 털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제가 커버를 쳐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솔직히 별일도 아니었지만 그 친구에게는 상당히 고마운 일이 되었었던것 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일을 계기로 그 친구가 저를 좀더 좋게 생각을 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여튼 그때 이후로 그 친구는 저에게 조금씩 이성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할만한 행동을 종종 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에 저는 이성적인 생각은 전혀하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4명중 가장 이쁘다는 친구도 아니었고 간부급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엄연한 병사였기때문에 그 친구<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와 사귄다는 생각은 정말 꿈에도 하지 않았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물론 스타일이 싫은것은 아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검정색 생머리에 조금은 젖살이 빠지지 않은듯한 통통한 볼살을 가지고 있었고 누가봐도 말랐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나올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적당한 몸매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성격도 상당히 착했기때문에 여성으로써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일은 제가 의도하지 않게 시작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사령부를 갈 일이 있어서 배차 신청을 해두었었는데 갑자가 담당 보급관이 일이 생겨서 못가겠다고 다른 간부 붙여줄테니 데리고 갔다오라는 겁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예상했다시피 그 간부는 그 친구였습니다.</div> <div><br></div> <div>사령부는 우리가 생활하는 부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 친구도 조금은 마음은 놓았었던것으로 생각이 됩니다.</div> <div><br></div> <div>사령부에서 일을 마치고 그 친구와 PX 에서 군것질을 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대뜸 고백을 한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눈앞에 다가오니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뜻하지 않게 거절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복귀를 하게 되었고 저는 마음과 다르게 반응한 것에 대해서 미안해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가 당직을 서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날 저녁 저도 근무를 서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서는 근무를 경계근무가 아니라 무전대기였습니다.</div> <div><br></div> <div>지통실 무전기 앞에서 무전이 오는것만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 별일이 없는 근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귀찮으면 지통실에 후임에게 잠시만 봐달라고 하고 밖에서 농땡이 부리다가 오기도 하고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날도 가만히 앉아있기 지겨워서 바람이나 쐴겸 밖으로 나왔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새벽 2시쯤이었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div> <div><br></div> <div>담배는 피지 않지만 그냥 그곳이 가장 바람쐬기 좋은곳이라 후임들이 담배를 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한명이 가만히 서있더군요.</div> <div><br></div> <div>그 친구였습니다.</div> <div><br></div> <div>눈이 마쳤습니다.</div> <div><br></div> <div>피하기에는 이상한 그림이라 그냥 옆으로 갔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친구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때 했던 말 진짜냐고 물어보더군요.</div> <div><br></div> <div>저는 대답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그렇게 말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렇게 말했다고</div> <div><br></div> <div>그 친구가 표정이 바뀌는게 보이더군요.</div> <div><br></div> <div>조금은 밝아진 얼굴로 저에게 다시 물어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럼 지금은 어떠냐고 말이죠.</div> <div><br></div> <div>솔직히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좋아한다고 생각을 해 본적은 없지만 싫지는 않다고.</div> <div><br></div> <div>그 친구는 저는 조금 바라보더니 갑자기 껴안더군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참고로 제가 남자 맞고 그 친구는 여자 맞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는 저에게 키스도 아닌 뽀뽀를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냥 긴 뽀뽀를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사귄다는 말도 없이 우리의 관계가 시작이 되는것 같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다음날 문제는 터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행보관의 호출이 있어서 행보관을 찾아갔습니다.</div> <div><br></div> <div>잠시 따라 나오라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렇게 행보관과 함께 막사를 나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는 행보관과 함께 걸으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div> <div><br></div> <div>행보관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너 그 친구랑 특별한 사이냐고 물어보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있는 그대로 단순한 병사와 간부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행보관이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일이 조금은 이상하게 풀리게 되어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와 그 친구 둘중에 한명이 전출을 가야될것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저는 생각보다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였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는 무슨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책임을 질수 있는 상황이라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div> <div><br></div> <div>행보관은 조금은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어느덧 BOQ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때 마침 BOQ로 하얀색 승용차 한대가 들어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차에 문제가 있는지 제동을 하지 못하고 저희쪽으로 박을듯한 기세를 보이며 달려오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속도를 줄이지는 못한채로 저희 앞에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치 영화에서 드리프트를 할때 보여주는 그러한 모습으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급 회전을 하였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계속 그렇게 흰색 승용차는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며 돌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계속 계속 돌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계속 돌고 있더군요.</div> <div><br></div> <div>계속 빙글빙글.</div> <div><br></div> <div>빙글빙글.</div> <div><br></div> <div>빙빙빙.</div> <div><br></div> <div>뱅뱅.</div> <div><br></div> <div>치리치리 뱅뱅.</div> <div><br></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br></div> <div>이상 어제 꾼 꿈이었습니다.</div>
    출처
    흉켈의 꼬릿말입니다
    <img src="http://giant.gfycat.com/CrispWideGypsymoth.gif" alt="CrispWideGypsymoth.gif"><img_ src="http://cwcontent.asiae.co.kr/amgimagelink/0/2013100610572966419A_1.jpg" alt="2013100610572966419A_1.jpg">
    일본의 그라비아 모델 겸 아이돌 그룹 AeLL의 멤버.
    92년 2월 26일생, 키는 160. B87 W60 H88 브래지어 사이즈는 K.
    2012년 다이어트가 대성공, 볼살은 쏙 빠졌는데 가슴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적 을 선보이면서 점점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벗지 않아도 충분히 여신!!
    <img_ src="http://cwcontent.asiae.co.kr/amgimagelink/0/2013101610290820136A_1.jpg" alt="2013101610290820136A_1.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1yghM8nCtzC79ZP2klxZZOOgpxwEmp.jpg" alt="1381986291yghM8nCtzC79ZP2klxZZOOgpxwEmp."><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1226PdbNT6eqrvYvncZspDqu.jpg" alt="1381986291226PdbNT6eqrvYvncZspDqu.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2WElN7KpyQHQRu.jpg" alt="1381986292WElN7KpyQHQRu.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2CcyXCN9syHZ9UEEX2V.jpg" alt="1381986292CcyXCN9syHZ9UEEX2V.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2d7NMNUBMOFEanq5kXvnx.jpg" alt="1381986292d7NMNUBMOFEanq5kXvnx.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2n3aDDj2uIDYBe3gBjEJ5kZ9xFTWjpYW.jpg" alt="1381986292n3aDDj2uIDYBe3gBjEJ5kZ9xFTWjpY"><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3DmCgwgCAY8q5uPr1qJ8F6N.jpg" alt="1381986293DmCgwgCAY8q5uPr1qJ8F6N.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6293BJRjaGCnNyKLCIy.jpg" alt="1381986293BJRjaGCnNyKLCIy.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988120F3ZSg6oYRWRn4v2JU6cQBUgTifj95.jpg" alt="1381988120F3ZSg6oYRWRn4v2JU6cQBUgTifj95."><img_ src="http://i.imgur.com/3tdmJVc.jpg?1" alt="3tdmJVc.jpg?1"><img_ src="http://i.imgur.com/BltrTLL.jpg?1" alt="BltrTLL.jp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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