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나이가 아주 어려요. 막내삼촌 아들이라... <div>삼촌부부 생업이 장사라 주말에 바쁠때가 있어서 근처 사는 우리집에 가끔 이놈이 옵니다. </div> <div>오면 주로 제 방에 컴터에서 겜을 하는데 오늘도 오자 마자 제 컴터를 자기컴인냥 키더니</div> <div>서든을 하더군요. 저는 거실에서 무도보면서 미친놈처럼 웃고 있는데 이눔이 갚자기 방에서 튀어나오더니</div> <div>집에 좀 갔다 온다고 게임 끄지 말라고 하더군요. </div> <div>호기심이 발동해서 서든이나 한번 해볼까 하고 컴터앞에 앉아서 보니 로그아웃을 하지 않았더군요. 흐흐</div> <div>대기실 채팅창에 온갓 욕설이 난무하고 보아하니 동생 친구들 같은데 말하는게 아주 가관이더군요.</div> <div>스크롤 올려서 동생님 채팅 기록을 보니 역시나 온갓 욕설에 패드립에 장난 아니더군요</div> <div>평소 순하고 착한줄 알았던 녀석인데 이런면이 있을줄이야 좀 놀라웠어요!.</div> <div>순간 이놈 버릇을 고쳐줘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일단 접속 서버랑 동생님 아뒤 찍어서 나왔습니다.,</div> <div>좀 있으니 이놈이 돌아오더군요 제 방에 들어간걸 확인한 후 안방에 아버지 노트북으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접속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놈을 찾은다음 전투방에 난입 해서 보니 역시나 온갓 욕설로 비매너 짓거리를 하고 있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살짝 시비를 걸었더니 패드립부터 시작해서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에 별 듣도 보도 못한 욕까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주 난리 부르스를 추길래. 제가 좋은 말로 보아하니 어린학생들 같은데 게임에서 안보인다고 함부러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말 쓰면 못쓴다고 타일렀더니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눔들이 저를 타깃으로 떄로 달라들어 아주 부모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욕부터 성적 모욕까지 지랄 발광을 하는겁니다. ㅋㅋ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걸렸다 요것들 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단 캡쳐 부터 하고 '나는 인터넷 지하 세계에서 좀 유명한 해커다 계속 이런 욕설등 비매너 발언을 할 경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상정보를 털어서 공개해버리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물론 씨알도 안먹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히려 개뻥치지말라며 할테면 해보라며 더 심하게 욕하고 발광 하더군요. ㅋㅋ</span></div> <div>그래서 사촌동생놈을 딱 지목해서 '너 00초등학교 5학년이지?' 라고 했더니 한동안 말없다가</div> <div>아니라고 박박 우기더군요. 졸라 뜨끔했을거임ㅋㅋㅋ 그래서 제가</div> <div>'아니긴 멀아니야 임마 너 이새끼 부천시 00 아파트 0동 0호 살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미 니들의 신상은 모두 털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잘들어! 지금부터 여기서 나가는 새끼 있으면 여기 엿같은 채팅기록 모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부씩 복사해서 니네 부모님과 학교 담임에게 보내겠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했더니 욕하던 애들이 갚자기 쥐죽은듯 조용해짐 ㅋㅋㅋㅋ 그리고 한놈이 '씨발 좆됐다' 라고함 ㅋㅋㅋㅋ</span></div> <div>'그래 맞어 니들 좆된거야 그동안 욕하고 잼있게 잘놀았지 니들 욕을 듣는사람들은 얼마나 기분 더럽고 우울했겠냐.</div> <div>로 시작해 훈계를 좀 하고 니들의 채팅기록 핵쓴거 등등 모든 자료를 이미 확보해 두었고 맘같아서는 당장</div> <div>경찰서 사이버수사대와 니들 부모님과 학교에게 자료를 보내고 싶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니 딱 이번 한번만</div> <div>봐주겠다 대신 어떤 게임을 하든 앞으로 계속 니들 행태를 추적할거니까 게임 내에서 조금이라도 비매너적인 행동을 한다면</div> <div>내가 가지고 있는 신상자료와 기록들은 경찰서와 학교 부모님께 보내질거다 라고 했더니 </div> <div>그 상스럽던 애들이 다들 엄청 예의를 갖추고서는 고맙다고 존경한다면서 정말 다시는 이런짓을 하지 않겠다며</div> <div>하늘에 맹새한다고 깍듯하게 얘기를 하더군요. ㅋㅋㅋㅋ</div> <div>역시 애들은 애들인가 봅니다. 그렇게 로그아웃하고 치킨한마리 시켜서 둘이 나눠먹는데 먼가 의기소침하고 심각하길래</div> <div>먼일있냐 물어봤더니 아무일 없다고 태연한척 하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디 화장실 가서 혼자 겁나 웃었네요 ㅋㅋㅋㅋ </div> <div>앞으로는 매너있게 게임할거라 믿으면서...썰을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