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때만 해도 이 정도로 화가나지 않았던 바부팅팅이입니다.</div> <div> </div> <div>얼마 전에 KT에서 유출정보 확인 페이지가 열렸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s://checkinfo.olleh.com/w/default.asp" target="_blank">https://checkinfo.olleh.com/w/default.asp</a></div> <div> </div> <div>저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때 국민카드를 제외한 롯데/농협에서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은 plain text를 털렸지만,</div> <div>이는 H/W(서버)에 물리적으로 접근 가능한 사람이 직접 복사해낸 것이라서</div> <div>(좀 심하게 회사편을 들자면) 불가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에,</div> <div>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집단소송에는 참여하지 않았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번 KT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얘네들은 애초에 인터넷 상에 그대로 오픈.</div> <div>최소한의 보안이라도 유지해주는 세션은 어디에 밥 말아 드셨나요? 아오…</div> <div> </div> <div>전 이번 사태를 이렇게 표현합니다.</div> <div>특정인만 아는 으슥한 골목이 있는데, 그 골목에 문이 열린 금고를 숨겨둔 꼴이라고요.</div> <div>그 골목을 아는 어느 누구도 이 금고에 대해 접근이 가능했었죠.</div> <div> </div> <div>으으으으으으… 생각만 해도 열이 뻗네요.</div> <div>소송의 승패를 좌우하고서라도 이번 KT에 대한 집단소송이 벌어지면 반드시 참여할 겁니다. 크릉!!!!</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