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안녕하세요. 이번 벼룩시장에 두번째 물건을 사러 간 사람인데<br><br>운영자 분들이 생각보다 욕을 많이 먹는듯 하여 정확한 정보 전달차 고객의 입장에서 써보려 합니다.<br><br>돈을 다 써서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br><br><br><br><br><br>일단 10시 사십분쯤 도착하였음. 사람은 저번보다 두배가량 더 많았던거 같음<br><br>일찍 도착하려고 나름 20분이나 일찍왓는데도 우든샤프줄은 너무너무너무 길었음..<br><br>운영진 분들이 줄이 너무 길자 줄을 돌렸음..<br><br>나님은 40분부터 줄섰지만 실제 겟한거는 11시 30분이 되서야 살수 있었고<br><br>그마저도 흑색샤프는 다 팔려버린 상태였음...<br><br>그렇게 터덜터덜 다른 레몬청을 사고자 달다구리쪽으로 이동하였는데<br><br>사람이 많아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음..<br><br>인기상품은 기본적으로 30~40분 줄은 기본인거 같았음..<br><br>역시나 레몬청은 다 팔렸고 달다구리는 살 엄두조차 나질 않았음..<br><br>그렇게 점심을 대충 먹고 쉬다가<br><br>운영진 부스에 가서 물어보았음 b타임 레몬청을 사기위해 <br><br>사실 1시 20분쯤 가서 물어보았더니 판매자분이 아직 오질 않았고 <br><br>판매자 닉네임을 알아야 부스를 알려줄수 있다고 해서 포기하고 45분쯤(이때가 a타임 마감임으로)<br><br>다시와야겠다 생각하고 그사이에 근처 정자에서 쉬면서 판매자 글을 찾아보았음<br><br>닉넴을 알아낸 나는 운영진부스에 가서 물어보았고<br><br>운영진 분들은 b05(or a04) 부스라고 하셨고 ㅇㅋ함<br><br>근데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가<br><br>사람이 너무너무너무 정말 강남역 퇴근길만큼 많았고<br><br>a타임이 1시 45분까지 였고 b타임 시작이 2시 15분이였으므로<br><br>나님은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판매자 or 사람들이 오면 눈치보다 빨리 서야지 했음<br><br>이미 인기상품은 기본 40~50분 이였기에 빨리 준비하려 했음<br><br>(달다구리, 우든샤프 모두 사람이 너무많아서 판매시작전부터 줄을 서야 햇음 질서가 없어서)<br><br>여기서 베스트에 레몬청 못사셧다는 분 리플 정정하려고함<br><br>일찍가서 서신분들은 모두 상황실 안내받고 가신거임<br><br>중간에 친구통해서 두번이나 확인해 봄<br><br>누가 막 맘대로 간게 아님 운영진들도 저번만큼 온다고 해도 사람이 엄청 많이 올거 알았을텐데<br><br>무턱대고 랜덤으로 부스를 정하진 않았을꺼임(미리 부스는 배정되어 있었다는 얘기)<br><br>그리고 본인이 직접 상황실을 가서 보니 닉네임과 번호 부스배정까지 모두 이뤄진 상태였음<br><br>중간에 부스배정과 운영 안내하는 분들따로 그냥 운영진분들따로 있어서<br><br>여기가 레몬청 부스가 아니라는둥 혼선이 있었지만 이내 고정되었음<br><br>그리고 여기서 대박사건이 터지는데<br><br><br><br><br><br><br><br><br><font size="6"><b>판매자가 나타나질 않음..</b></font><br><br><br><br><br><br><br>앞에서 대기하던 사람들은 혼란이 오기시작함<br><br>그렇게 줄이 길어진건 판매자가 무려<b><font> <font>사십분</font></font></b>을 지각하였는데<br><br>그 사십분동안 쌓인줄임.(정확히는 한시간 이십분이상)<br><br>거의모든 운영진들 왔다갔다 난리도 아니였고<br><br>이쪽이라고 안내받았던 앞쪽사람들까지 멘붕이 오기 시작함<br><br>시간이 한창때라 사람은 계속 불어나고 판매자는 오질 않음<br><br>줄이 너무 길어지자 통행에 방해가 되었고<br><br>이에 운영자분은 부스를 옮기기로 결정함<br><br>운영자중 한분이 줄을 그대로 인솔하여 이동(이때가 2시 20분경 이미 줄은 포화)<br><br>그렇게 300~400명이 줄을 섰음<br><br>아까 오전에 우든샤프 얘기를 꺼낸 이유가 이건데<br><br>우든샤프판매시작전인 40분부터 본인이 줄을 섰었는데<br><br>앞에 20명가량 있었고 뒤에 150명이상 있었던걸로 추정함 (더 많았을텐데 일단 시야에 보이는 인원만 대충)<br><br>이게무려 20분도 안되는 시간에 쌓이는 줄임<br><br>시간도 두시라 어지간한건 다 판매완료된 상태였고 <br><br>레몬청에 줄이 모이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였음<br><br>심지어 운영자가 판매자와 계속 통화연결을 시도하였으나 받질않았고(2시쯤부터 계속 연락 시도, 바쁘셨던 모양)<br><br>두시반쯤 부랴부랴 연락되어 30분정도 늦을것 같다고 함(그래서 줄을 이동시킨것)<br><br>수량도 얼추 물어보아서 150병 정도라고 하여(심지어 정확한 판매개수도 알수가 없던 상황)<br><br>운영진들 내부에선 이걸 줄을 잘라야하나 말아야 하나 의견이 분분<br><br>왜냐면 판매개수는 판매자가 정하는거지 운영자가 터치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br><br>일단 자르지말고 판매자 올때까지 기다리자는 의견으로 모아짐<br><br>이 결정이 내려지고 판매자는 20분후쯤에 도착하였고<br><br>나타난 판매자. 운영자분들이 이리저리 돌리느라 늦었다고 말함<br><br>그렇게 팔았는데 이게 대용량과 미니용량이 있는데<br><br>판매자가 모든 상품을 들고오지 않아<br><br>앞쪽 5명정도만 큰병을 겟하고<br><br>뒤쪽분들은 작은거만 사시다가<br><br>한이십여분후에 도착한 또다른 큰병은 그뒷분들부터 구매할 수 있었던것.<br><br>심지어 종류도 많아서 모두 두세개씩 사려고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br><br>쌓인줄로 인당 한개씩 사야하는 상황까지옴. 모두가 피해자<br><br>여기까지가 앞쪽에서 지켜본 사람의 가감없는 사실만을 전한 내용임<br><br><br><br><br><br><br><br><br><br><br><br>사실 벼룩시장이 너무 규모가 커서 구로거리공원이 감당해낼 수준이 아님..정말 강남역밖에 생각이 안날정도였음..<br><br>카더라 말은 자제해 주길 바라며<br><br>앞쪽에서 모든 상황설명 다 듣고 의견도 내고 기다리면서 화도내면서 들었던 내용을<br><br>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글 올립니다.<br><br>운영진분들은 최대한 할만큼 했으며<br><br>판매자가 늦을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br><br>운영진분들은 통행 불만이 계속 들어오자 줄을 이동시킨거고<br><br>줄이 너무 길어지니 끊어지기도 했습니다.<br><br>(이점은 운영진도 생각 못했던듯, 오히려 사람들도 레몬청줄 이동하겠다며 알리면서 다님)<br><br>맨 앞에 있어서 운영진분들이 얘기하는 내용을 가감없이 다 들었으며<br><br>확실히 하고자 합니다. <br><br>사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기에 한병사는 것에 대한 불만은 접었습니다만..<br><br>일을 이지경으로 만든 판매자분역시 그 300~400명되는 분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 않나..싶습니다.<br><br>심지어 오셔서 뒤에 줄서는거 친구분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하시던데...(판매하면서 커플로 추정되는 친구분이 오심)<br><br>많은분들이 판매직을 하고 계시면서 홍보용으로 쓰려고 하는건 알겠으나..<br><br>그상황에서 사진찍어달라고 하시다니...(못찍은거 같았습니다. 카메라문제인지..이내 다시 돌려드리더군요)<br><br>무려 한시간 넘게 기다린 분들도있고 아마 구매시작하면서도 더 기다리신분들<br><br>심지어 못사신 분들도 계실겁니다..<br><br>수량이 없어서 못파는건 그렇다 하더라도..<br><br>적어도 오시자마자 운영진들이 자길 뺑뺑이 돌렸다며 말씀하시는 거보다<br><br>님의 레몬청을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정식적으로 사과해야 함이 먼저 아닐까요..<br><br>미리와서 준비해서 물건을 팔거라는 <br><br>아니 적어도 제시간에만 와줬어도 이렇게 줄이 길어지진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br><br>운영진분들 모두 고생하셨고<br><br>운영진분들을 위한 화살 내려놔주시길 바랍니다.<br><br>제가 앞에서 본 그들은 할수있는걸 다 하였다고 봅니다. <br><br><br><br>아래는 마지막으로 시간흐름에 따른 사태 정리입니다.<br><br><div align="left"><br>1:45~부터 사람들 줄서기 시작<br><br>~2:00 사람들 더 쌓이기 시작 <br><br>~2:00쯤 부스 혼선오기 시작 판매자와 연락 시도<br><br>~15분 판매자 나타나질 않음 운영진 비상<br><br>~16(추정)분 판매자와 연락시도 신호등까지 늘어서 있는줄. 이동 필요, 통행 컴플레인 계속 들어옴<br><br>~20분 줄 이동 사람이 너무많아 도중에 줄 끊김<br><br>~25분 판매자와 연락 닿음 30분정도 늦을꺼란 연락 개수 150개 쯤으로 예상<br><br>~30분 현재 인원 300~400명 추정이라고 운영진이 말함. 중간에 줄 자름 운영진. 부스에 있는 의자위에 올라가 구매 못할수도 있다고 알림<br><br>~40분 줄을 잘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의논 일단 판매자가 와서 정해야 함으로 결정<br><br>~3:00쯤 판매자 도착 운영진이 길을 잘못 알려줘 헤메다 왔다고 함 <br><br>~00 레몬청 판매 시작 큰병 네개뿐<br><br>~20분 큰병도착 (이전에 줄서셨어도 도착 안해서 큰병구매 못하셨음 이건 뒤쪽에서 큰병 대기하느라 계속 지켜본 내용으로 쓰는것, 큰병이 있다고 홍보가 됐는지 의문..다들 작은병만 사가시더라구요)<br><br>~30분 받지못한 큰병 받고 집으로 감<br><br><br><br><div align="center">이상입니다.<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br><br></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50" height="733"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4311469hSqi7dnm2Q6yVJ.jpg" alt="IMG_0120.JPG" style="border:medium none;"></div><br></div><br><div style="text-align:left;"><br></div><br><br><br><br><br><br><br><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