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시사게에 누군가 올린글을 읽고 씁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시사게에 올릴까 여기다 올릴까 고민하다가 성격상 여기가 맞을 듯하여 한자 적어내려갑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font face="맑은 고딕"><font size="2">  <div></div></font></font></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조중동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에 제 생각은 다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조중동은 지금 납작 엎드려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국민의 피로도가 너무 누적된 상태에서 </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단원고 참사는 그 피로도를 한번에 터뜨릴 수 있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 뇌관을 건들지 않기 위해 납작엎드려 있는 거지요</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건 언론 뿐만 아니라 정부, 국회 모두가 그렇습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분향소를 가보면 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납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사복경찰과 여경들이 배치되어 알게 모르게 시민들을 감시합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예전같으면 이미 닭장차가 배치되고도 남을 상황인데 말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게다가 임시분향소에도 사복 경찰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이건 친구가 경찰이라 직접 봤습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시민들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저들의 기만술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지금 정부 그리고 정치권, 메이저 언론 즉 권력을 향유하는 놈들은 </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납작 엎드려 있는 것 뿐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특히 제가 분노하는 것은 정치권 야당의 행태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들도 권력의 향유자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뇌관을 건드려서 국민의 분노를 이끌어서 새로운 사회로 국민을 움직여야할 소위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자기 권력유지를 위해 저기 저 쓰레기들처럼 납작 엎드려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볼 뿐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더러운 쓰레기가 되겠다는 이야기지요...</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이렇게 이 슬픔은 아무런 움직임 없이 기억에서 잊혀지겠지요...</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리고 우리는 곧 있을 아시안게님, 월드컵에 열광할겁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그렇게 또한번의 피로를 누적하고...</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우리는 자체 치유를 통해 임시 봉합할 겁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한탄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주소입니다...</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family: 바탕"><font face="맑은 고딕" size="2">ㅜ,.ㅜ</font></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