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div>변태적인 얘기는 아님...</div><div><br></div><div>친구중에 형편이 좀 어려운 여자랑 결혼한 놈이 하나 있었음..(여자 집에 빚이 좀 있었음)</div><div><br></div><div>소개팅으로 만나서 6개월정도 연애하다가...결혼 하기로함...</div><div><br></div><div>친구집도 아주 잘 사는편은 아니었는데...그냥 빌라 전세 얻을 정도는 됬음..</div><p><br></p><p>결혼 직전에 갑자기 여자가 돈 없으니까 혼수 못해온다고함...</p><p><br></p><p>친구가 알았다고 자기가 준비하겠다고 하고 집에는 얘기 안하고 자비로 혼수 다함...</p><p><br></p><p>예식비 신혼여행비 뭐 이거저거 여자쪽에선 한푼도 안내고 내 친구가 다냈음...</p><p><br></p><p>그리고 결혼했는데...그날 결혼식후 피로연장에서 여자친구가 갑자기 친구부르더니..</p><p><br></p><p>갑자기 자기 월급 받는건 다 자기 집으로 보내겠다고함...</p><p><br></p><p>친구가 화가 나서 일부만 보내자고했는데...여자가 자기 월급 다 보내고 너 월급 50% 같이 보내자고함</p><p><br></p><p>그 약속 받아야 같이 살겠다고함....-_-;;</p><p><br></p><p>친구 열받아서 그렇게 못한다고 하니까 여자가 헤어지자고함...그리고 피로연 끝나고 여자는 자기집으로 갔다고함...</p><p><br></p><p>그리고 신혼여행도 못가고 파토남...지금 친구 혼자 살고 있음...이게 2년전 이야긴데...</p><p><br></p><p>얼마전에 들음...-_-; 친구가 쪽팔려서 얘기 안하고 있다가 술먹고 얘기해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