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은 솔직하게 얘기해왔습니다. <div>자신은 직업 정치인이다.</div> <div>자신은 내각제 개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div> <div>적폐는 이미 청산 되었다 등등....</div> <div><br></div> <div>안희정은 직업 정치인입니다.</div> <div>정치인이 직업이어서 하는 것이지</div> <div>나라를 위해서 자신이 희생하겠다든가 그런 사명감이나 정의감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닙니다.</div> <div>직업이어서 하는 거라 그냥 새누리하고도 손 잡아야 하면 잡는 것이고</div> <div>직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하는 겁니다.</div> <div>불의에 분연히 일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 직업 정치인으로서 직장 생활에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문재인과 유시민을 지지하는 이유는 <span style="font-size:9pt;">이 두 사람은 항상 "내가 과연 그것을 해도 되는 자격이 있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주1)</span></div> <div>안희정은 그런 고민은 필요 없고 직업 정치인으로서 그냥 직장 생활을 하는 개념입니다.</div> <div>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승진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div> <div>그냥 안희정의 워딩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주1.</div> <div>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에 문재인과 유시민을 사람들이 불렀으나 둘 다 강력히 거부한 게 "내가 과연 자격이 있나?"였습니다. 당시 노무현 서거에 대한 분노와 열기로 그 두 사람이 나섰으면 정치적으로 더 클 수 있는데 말이죠.</div> <div>그 후로도 문재인을 거의 억지로 끌어내다 싶이 해서 대선후보 만든 것이고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