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앞서 내 소개를 잠깐 하겠음. <div><br></div> <div>난 출생만 한국에서 했지, 아버지 일 때문에 외국에서 삼. 한국에서 거주 기간은 4년 미만.</div> <div><br></div> <div>그래서 한국에 집도 없고, 가족들도 다 외국에 있음. 영주권자여서 군대는 안가도 되지만, 훗날 내가 한국에서 살게 될 수도 있고 </div> <div><br></div> <div>앞날 어떻게 될지 몰라서 자원 입대를 함. 소개 끝.</div> <div><br></div> <div>이야기 시작.</div> <div><br></div> <div>어느날 여름, 난 이등병때 2박3일 외박을 나옴. </div> <div><br></div> <div>있을 집이 없기 때문에 할머니 집으로 감. 할머니는 미국 시민권자이셔서 한국과 미국을 왔다 갔다 하심.</div> <div><br></div> <div>그날은 할머니가 한국에 안계실때임. 침대에 누워 빈둥 거리다가 그동안 싸여있던 성욕이 폭발함. </div> <div><br></div> <div>할머니 집에 오면서 봤던 성인 가게로 무작정 감. 성인용 장난감을 전재산 털어서 20만원짜리를 하나 삼. 그 장난감은 여성 하반신만 있는...</div> <div><br></div> <div>암튼.. 뭐.. 그런 장난감임... 장난감 설명은 생략하겠음. 난 만족스러운 고객으로서 부대에 복귀를 하고, 나올 때마다 애용함.</div> <div><br></div> <div>물론 복귀 하기 전에 검은 비닐 봉지로 잘 싸서 창고 같은 방 장롱 구석에 숨겨둠.</div> <div><br></div> <div>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난 상병이 됨.</div> <div><br></div> <div>어느날 엄마 한국에 오심. 그리고 엄마 친구들이랑 면회를 오심. </div> <div><br></div> <div>오랜만에 엄마를 보는거라 너무 즐거웠음. 엄마 친구분들도 내가 아는 분들이라 즐겁게 밥 먹고 대화를 했음.</div> <div><br></div> <div>면회가 끝날때쯤 엄마가 조용히 나보고 따라오라고 함.</div> <div><br></div> <div>아줌마들 "아들 대리고 어디가?"</div> <div><br></div> <div>엄마 "아들이랑 따로 얘기좀 할게~ 기다려봐~" 라고 하심.</div> <div><br></div> <div>엄청 밝은 목소리여서 히히랄랄 따라감. 면회장 밖에 나가자 마자</div> <div><br></div> <div>엄마 "너 할머니 집에 있는 여자 친구는 어떻게 할거야?"</div> <div><br></div> <div>여자 친구?... 아... X 됬다...</div> <div><br></div> <div>나 "아.. 그거?"</div> <div><br></div> <div>엄마 "네 여자친구 할머니가 보시고 많이 놀라셨어... 어떻게 할거야?"</div> <div><br></div> <div>이때 할 대답은 하나 밖에 없음.</div> <div><br></div> <div>나 "그... 그거... 버려"</div> <div><br></div> <div>엄마 "그래 잘 생각 했어. 엄마가 할머니집 가면 버릴게."</div> <div><br></div> <div>그리고 엄만 면회장 안으로 들어 가셨다. 그 후로 난 내 여자친구를 볼 수 없었음.</div> <div><br></div> <div>그래서 음씀체로 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