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최순실 게이트 터지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그 전에도 있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찾아본적은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 일이 생겼다는것이 정치에 무관심했던 댓가라 생각하고</div> <div> </div> <div>관심을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것 하나부터 차근차근 해보자 다짐했었죠...</div> <div> </div> <div>그런데 피일차일 미루기만 하다가 도서관에 책빌리러 갔는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70208_14411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533779fc718064dbc04b519f07e7c2ce4ce35b__mn730967__w1440__h810__f104784__Ym201702.jpg" filesize="104784"></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노무현 대통령이 대선치를 당시에 선거권이 없어서 였기도 했고 재임시절에는 대학생이어서... (핑계 죄송합니다. 퍽퍽)</div> <div>(두번 대선투표해서 뽑힌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 좌절 또 좌절..)</div> <div> </div> <div>사실 너무 두분이 하는짓이 가관이서서 정치에 관심 가지고 싶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쨌든 좋은 대통령으로만 알고있던 저에게 작은 호기심으로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책을 읽는내내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노무현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어린시절 3남 2녀 막내로 태어나 가난했던 시절을 이겨내고 성인이되어 고시에 도전하는동안 권양숙 여사를 만나고</div> <div> </div> <div>4수끝에 시골에서 고시패스 판사를 거쳐 변호사개업..</div> <div> </div> <div> </div> <div>현실과 타협하는 변호사 생활에 지칠때쯤 문재인씨를 만나고 달라진 상황</div> <div> </div> <div>인권변호사로서 이름을 날리고 국회의원이 자신의 뜻을 펴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국회의원이 되셨으며</div> <div> </div> <div>5공청문회 정경유착 다들 쉬쉬할때 정주영회장을 몰아세우고</div> <div> </div> <div>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청문회 증인신분으로 출석한 전두환이 광주학살에 대해서 자위권 발동이라는 희대의 개소리를듣고 명패를 집어던지고 </div> <div> </div> <div>집권당인 민정당이 5공비리 청문회 거부를 선언하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과 정치에 대한 회의를 느껴 국회의원 사퇴..</div> <div> </div> <div>사퇴를 번복할때 처음으로 문재인에게 너무나도 부끄러웠다는 그...</div> <div> </div> <div>3당합당이라는 지금생각해도 정말 어이없는 사건들을 거치고 김대중대통령을 만난일...</div> <div> </div> <div>그 후 해양수산부 장관을 거쳐서 대통령에 당선되시고...(중략)</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순수하고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현실에 타협하지 않으면서 바보소리 들어가며 밀어붙이던...</div> <div> </div> <div>지금에 와서 생각해봐도 이런 분 또 없는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가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노무현의 실패는 노무현의 것이다라며 다 짊어지시려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나올 것 같더라구요</div> <div> </div> <div>희노애락이 다 있었어던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기득권들의 뻔뻔함에 분노를 잘 참지 못하시는 분들이나</div> <div> </div> <div>슬픈거 잘 못보시는 분들은 읽는거 자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ㅋㅋ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이 책이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이후 쓰여진 책이라 직접 읽어보시고 수정이 불가능하셨는데</div> <div> </div> <div>읽기에 전혀 거부감이 없도록 노무현에 몰입해서 정리해주신 유시민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누가보면 신간인줄 알겠다 이녀석아 나온지 7년된책을... (한숨)'</div> <div> </div> <div> </div> <div>엣헴 어쨌건... 다 읽은 기념으로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근접한 당을 찾아서 가입신청 넣었습니다.</div> <div> </div> <div>뭐 신청했다고 된것은 아니지만 되...되겠죠? ㅋㅋㅋㅋ</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가입.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6536663e0cb267b45644dbc9ae92379142df12d__mn730967__w1440__h810__f79507__Ym201702.png" filesize="79507"></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