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새벽에 올라온 고양이글이 있었는데요. 지워졌네요. 좀 기다리다 지금 글 씁니다. 어느 정도 저격내지 광역 저격의 의미가 있기에 삭제 금지 역시 걸었습니다.
그 글은 대략 아기 고양이가 두 시간째 울고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 안으로 데려왔다는데 사진보니까 뽀송뽀송하고 관리받은 듯한 비주얼;;;;
아기고양이는 사람 손 타면 어미 고양이가 데려가지 않는 경우도 있단 말입니다. 어미에게 버려지는 고양이는 꼬질꼬질하고 걸레짝 같이 생겼어요. 뽀송뽀송 하지도 않아요;
왠일인지 아깽이 구조글이 요즘 많이 올라오는데 구조 받을 필요가 없는 아이들을 데려와서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 속이 터집니다;; 키울 수 없는 사정이라며 분양하는 것도 속이 터집니다;;
나보다 작고 연약한 무언가를 사랑하고 보살피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발, 본인 만족으로 아기 고양이 주워오지 좀 마세요. 그 고양이의 생을 책임져줄 것이 아니면.
나에겐 자기 만족이고 베푸는 연민일지는 몰라도, 그 고양이에겐 자신의 생이 뿌리채 흔들리는 일입니다.
전 고알못이라 링크로 대체합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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