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매달 각자 10만원의 완벽하게 개인 취미용의 용돈을 갖고, 식비를 비롯한 생활비는 카드를 따로 만들어 매달 일정금액을 입금해 놓고 나머지는 저축하는 식으로 돈관리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달에 쪼금 무리를 했는지 생활비 통장의 돈이 조금 빨리 앵꼬가 나버렸습니다.
다행히 저는 안쓰고 남은 용돈이 있어서 20만원 가량을 생활비로 넣어 메꿨는데, 아내가 화를 냅니다.
'그건 당연히 자기 취미로만 써야하는 돈인데 왜 그걸 생활비로써?'
'우리가 저축한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생활비는 저축한 돈으로 메꿀거야!,'
결국 제 계좌로 돈을 다시 송금하고는,
' 자기용돈은 갖고 있다가 꼭 필요한데다 써!'
라고 합니다.
다음주에 아내의 생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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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6/14 19:41:01 110.70.***.126 Ban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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