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투표장에 나섰고 아빠들이 맘을 바꿨다. <div><br></div> <div>왜 그랬을까?</div> <div><br></div> <div>단지 새누리가 잘못해서?</div> <div><br></div> <div>더민주가 잘해서?</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리 선거가 정해진 답안지 중에 하나를 고르는 거라고 하지만</div> <div><br></div> <div>표심은 그 보다 훨씬 복잡하다.</div> <div><br></div> <div>선거 전 여론조사들이 제대로 들어 맞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div> <div><br></div> <div>심지어 유시민 같은 사람들도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고 하지 않나?</div> <div><br></div> <div><br></div> <div>더민주를 봐라.</div> <div><br></div> <div>그렇게 물고 씹고 뜯어 왔던 친노 정치인들은 능력에 따라 중견 정치인이 되어 가고</div> <div><br></div> <div>문재인이 영입한 신인 정치인들도 노무현의 유지를 이어간다고 말하고 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사람들이 노무현을 싫어할 것 같은가?</div> <div><br></div> <div>전직 대통령의 인기도를 뽑는 여론조사를 하면 40% 가깝게 노무현을 지지한다.</div> <div><br></div> <div>부동의 1등을 구가하던 박정희는 30% 정도로 2등으로 내려 앉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노무현은 임기 말에 15% 정도의 지지율을 얻었던 대통령이다. </div> <div><br></div> <div>그가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 건 사람들이 이제는 아는 것이다.</div> <div><br></div> <div>그의 정치가 얼마나 좋은 정치였는지를.</div> <div><br></div> <div>선입견을 버리지 않거나 종편에 사로잡힌 인간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div> <div><br></div> <div>노무현이 옳았다고 말해주고 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친노는 더이상 맘속에 숨기고 있어야 할 정치적 수사가 아니다.</div> <div><br></div> <div>오히려 드러내놓고 이야기해도 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그런데도 더민주 내에서는 친노를 끊임 없이 씹는다.</div> <div><br></div> <div>왜?</div> <div><br></div> <div>기득권들이 싫어하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모든 지역을 총망라해서 부자들은 노무현을 싫어한다.</div> <div><br></div> <div>세금을 많이 내게했기 때문이다.</div> <div><br></div> <div>이들의 지지를 받아 정치인이 된 자들이 노무현을 좋아할리 없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쉽게 말해서 친노를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기득권을 대변하는 인간들이라고 할 수 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나라의 기득권이라는 것이 별게 아니다. </div> <div><br></div> <div>불로소득으로 돈을 벌어온 자들. </div> <div><br></div> <div>멀게는 친일파, 그리고 부동산 또는 친재벌들이다.</div> <div><br></div> <div>국민들 등에 빨대를 꼽아 돈을 벌어온 자들이 노무현을 증오하고 그 후대 정치인들을 하대하는 것이다.</div> <div><br></div> <div>종편을 보라. 그들의 충실한 대변인이 아닌가?</div> <div><br></div> <div>김종인 김부겸은 결국 그들의 대변자들에 불과하다.</div> <div><br></div> <div>김종인이 말하는 경제 민주화도 사실 대단한게 아니다.</div> <div><br></div> <div>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이 그 시대의서민들의 마음을 얻어 올 수 있는 최소한의 제스츄어다.</div> <div><br></div> <div>그동안엔 지역감정이나 북풍을 자극해서 선거 때 무다 복지에 대한 욕구를 최대한 억제해왔지만</div> <div><br></div> <div>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사람들이 복지의 달콤함을 알게 되자 </div> <div><br></div> <div>어느 정도의 복지를 허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정도라는 것이다.</div> <div><br></div> <div>하도 우리나라 정치계가 그런 것에 인색해서 김종인이 돋보이는 거지</div> <div><br></div> <div>지난 박근혜 정권 때 내놓았던 노인들 연금도 사실 젊은 애들 돈 뺏어서 노인들 주는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div> <div><br></div> <div>그나마도 우리나라 재벌들은 싫다고 징징대고 있어서 김종인이 마치 서민의 대변자였던 것처럼 보이지만 말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IMF 이후 김대중과 노무현이 나타난 것처럼 박근혜 이후 젊은층들은 투표를 통해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div> <div><br></div> <div>사실 지난 대선 때 이미 맛보았어야 하는 승리었으나 불법 선거로 우리가 잃었던 것들이다.</div> <div><br></div> <div>정치인들 정신차려야 한다.</div> <div><br></div> <div>친노를 우습게 여기고 배척해서는 앞으로 정치하기 어려운 시대가 다가온다.</div> <div><br></div> <div>친노가 기득권이 되어서도 안되겠지만 적어도 노무현의 유지를 우습게 보는 자들에겐 힘든 시대가 오는 것이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