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view" style="margin:5px 0px 0px;padding:0px;overflow:hidden;font-weight:normal;font-size:32px;line-height:38px;letter-spacing:-3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국정원의 방패'가 된 검사들, '허위증언' 리허설까지 주도</h3> <div><br></div> <div>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strong><u>“우리는 로펌” 원세훈 변호인 자처</u></strong> 30일 <한겨레> 취재 결과, 국정원은 2013년 4월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을 팀장으로 한 ‘간부 티에프(TF)’를 만들었고, 그해 10월 이제영 파견검사를 팀장으로 한 ‘실무 티에프’를 그 아래 만들었다. 이 검사는 당시 팀원들에게 “여기를 로펌으로 생각하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며, 원 전 원장의 변호인을 자처했다고 한다. 실제 업무도<u> 로펌처럼</u> 팀원들이 이 부장의 지시에 따라 <u>원 전 원장의 재판 속기록을 챙기고</u>, 의견서와 참고자료를 작성하는 데 매달렸다. 실무 티에프가 변호인 이름으로 이를 대신 작성하면, 그대로 재판부에 제출하는 방식이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재판 대응 기조도 실무 티에프에서 정해졌다. 실무 티에프가 작성한 ‘증인신문 대응방안’에는 “‘이게 결과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거 같다’는 진술 절대 불가”, “다른 직원 증언 숙지해 균형을 맞출 필요” 등 구체적인 지침이 담겨 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검찰 조사의 불법성을 강조하라는 지침도 있었다. 2013년 9월 작성된 ‘증인신문 참고사항’에서는 “검사의 강요에 의해 진술하고, 서명날인을 강요했다며 <u>검찰 조사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검찰 조서 진정성립을 부인하라</u>”고 강조했다. 이런 내용은 간부 티에프에도 그대로 보고됐다. 2014년 8월 원 전 원장 쪽이 낸 최종 의견서까지도 모두 실무·간부 티에프를 거쳐 재판부에 전달됐다고 한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 <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strong>국정원 직원들과 ‘리허설’도 진행</strong></u> 재판에 대비한 ‘리허설’도 열렸다. 실무 티에프는 원 전 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는 국정원 직원들을 위해 변호인 질문과 검찰의 예상 반대신문 사항을 만들었고, 일부 증인에 대해선 <u>답변까지 미리 준비해줬다</u>. 리허설에서는 이 자료를 보고 변호사 혹은 검찰 역할을 하는 이가 국정원 직원을 상대로 질문을 하며 내용을 숙지시켰다. 예를 들어, 티에프가 작성한 심리전단 직원 김기동씨의 증인신문 사항에는 “증인은 대부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u>검찰 수사로 충격을 받아서 기억력이 감퇴한 것”이냐는 질문이 포함</u>됐다. 실제 2014년 3월 법정에서 원 전 원장의 변호인이 이 질문을 그대로 읽자, 당시 방청석에서는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letter-spacing:-.34px;"><span style="font-size:17px;">당시 국정원 ‘간부·실무 티에프’ 사정을 잘 아는 인사는 이날 <한겨레>와 만나 “남재준 원장의 지시 없이 티에프는 절대 꾸려질 수 없다. 당시 </span><u style="font-size:17px;">국정원 내부에서는 원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혐의가 유죄로 나오면 대한민국이 끝장난다는 얘기가 있어 이걸 무죄로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u><span style="font-size:17px;">”며 “그래서 </span><u><span style="font-size:17px;">남 원장이 당시 </span><b><font size="5">검찰 출신인 변창훈</font></b><span style="font-size:17px;"> 법률보좌관 등에게 상당히 힘을 실어줬다</span></u><span style="font-size:17px;">”고 말했다.</span></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letter-spacing:-.34px;"><span style="font-size:17px;"><br></span></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u>■<strong>가짜 사무실 공사 뒤 압색 장소 미리 점검</strong></u> 이들의 사법 방해는 검찰 수사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2013년 4월 만들어진 국정원 간부 티에프는 검찰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지던 날(4월18일)에 맞춰 검찰 요구사항, 압수수색 시 고려사항, 댓글사건 쟁점 등을 검토한 보고서를 작성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최근까지 부산지검장을 지낸 <u>장호중 당시 국정원 감찰실장</u>(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검찰 <u>수사 대비를 주도</u>한 정황도 드러났다. 압수수색 전날인 2013년 4월29일 국정원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외형적으로는 (압수수색 대비를) 김진홍 심리전단장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감찰실장이 주도한다”고 돼 있으며, 이와 함께 서버기록물 대응 방법 등도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정원도 자체 조사를 통해 장 전 실장이 서천호 2차장 등과 함께 압수수색 전날 검찰이 압수수색할 ‘가짜 사무실’을 시찰 점검한 사실을 파악했다. 또 당시 국정원은 기존 사무실을 쪼개 칸막이를 설치하고, 이미 언론 등에 공개된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3팀 중 ‘5파트’만 노출하기로 했다. 압수수색 당일 <u>검찰 동선은 통제</u>하고, 이미 공개된 직원인 이아무개 안보3팀장과 김하영씨 등만 등장시키기로 <u>사전에 모의</u>하기도 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이후 국정원은 내부적으로 <u>“압수수색 결과에 만족한다”는 보고서를 작성</u>했다. 당시 보고서에는 “대부분 (국정)원에서 사전 검토한 자료를 압수하고, 종료했다. 영장에 명시된 장소의 압수수색을 대부분 하지 못해 검찰이 불만을 토로했다”며 “직원들이 처음에 긴장했으나 <u>지휘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원만하게 종료됐다”</u>는 내용이 담겨 있다. <u><b>검사</b> 등 법률가들이 나서 <b>검찰 수사를 막고</b>는 이를 헌신적인 노력이라고 말한 것</u>이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검사출신,당시 현직 감찰검사가 검찰 수사를 조작해서 막아서고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검찰은 그것도 모르고 속았는지... 모른 척 해준 건지...</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부끄러운 줄을 몰라요.</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대한민국 이 지경을 만든 게 니들입니다. 검찰....니들이라고요.</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단순히 자살이라는 것만으로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혹시나 저 집단에 동정심이나 연민이라도 가지신다면 </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개돼지 소리 듣기 딱 좋죠.</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