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5분 경쯤 침대에 누워 자다가 건물이 흔들려서 깼어요. <div>거실에 계신 어머니도 느끼셨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여친도 수원에 살아서 전화하니 걘 못 느꼈더라구요 ㅎㅎ</div> <div>어쨌든 근데 뭔일인가 싶어 여기저기 검색을 했는데 안나와서</div> <div>언론사가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제 착각) mbc에 전화를 했네요.</div> <div>그랬더니 전화 받은 분 어리둥절행.</div> <div>지진 일어나면 기상청에서 자기들한테 연락이 오는데 안왔다네요.</div> <div>내가 너무 스피드 왜건이었나?</div> <div>암튼 기자가 금시초문이라니 저도 제가 느낀게 지진이 아니었나?</div> <div>이러면서 근본적 회의에 빠짐...</div> <div>그래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을 해보니 sns에서 수원, 용인 근처 분들 많이 느꼈더군요.</div> <div>결국 한참 지나더니 수원 지진 기사가 나고</div> <div>읽어서는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 네이버 댓글을 봤더니...ㅡㅡ</div> <div>2.3 가지고 호들갑이니 어쩌니 ㅋㅋㅋㅋㅋㅋ</div> <div>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니들이 느껴 봤냐고...</div> <div>나 경주 지진 났을 때 수도권에 있던 지진 두번 다 느낀 사람인데</div> <div>솔까 2.3이건 5.8이건 체감으로 몰라요...</div> <div>그냥 건물이 흔들리니 헉 지진이다 싶지 규모가 큰지 작은지 어떻게 알겠어요.</div> <div>근데 지진 느낀 사람들 전부 강제 허언갤러행...</div> <div><br></div> <div>결론</div> <div>지진이 났음에도 모르는 정부기관, 언론기관때매 1차 빡침</div> <div>2.3 지진 가지고 호들갑이라고 하는 급식충들때매 2차 빡침</div>